메뉴 건너뛰기

음악/공연 뮤지컬 프랑케슈타인 본 후기(스포있음)
1,723 1
2015.12.13 23:44
1,723 1
오랜만에 뮤지컬을 보러감. 사실은 내생에 두번째 표 생겨서 따라감ㅋㅋㅋ 가난한 무묭이에게 뮤지컬은 비싼 취미라 운좋게 따라가서 봤는데 뮤지컬은 역시 비싸도 그 이상의 감동과 재미가 있더라능.

http://imgur.com/kuMdg4O
http://imgur.com/KO6QYTu

사진이 왜 이따구지..ㅠㅠ 암튼 내가 본건 박건형/한지상 조합.
사실은 유준상 박은태 조합이 매우 보고싶었지만 박건형 배우 좋아해서 봤는데 빅터랑 딱 맞더라...ㅋㅋ 뭔가 피지컬이 내가 생각하던 그 것이였어! 한지상 배우는 솔직히 뮤지컬에 무지해서 몰랐는데 뜻밖의 덬통.... 내 오빠로 모시고 시퍼요♥ 멋있더라. 초반에 프랑켄슈타인이 탄생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 몸쓰는 연기가 레알이였어. 목소리도 멋있고 노래도 진짜 잘하고. 목소리 내리까는 연기할때 레알임♥

스토리는 생각보다 되게 슬퍼서 막판엔 폭풍 눈물 흘리며 봤음. 프랑켄슈타인은 원작도 안읽어본 관계로 대충 알았는데 슬펐음. 감정 소모 대박. 주인공 둘 다 되게 불쌍함. 그래도 1부는 집사 아저씨의 깨알 개그라도 있었는데 2부는 슬픔.불쌍함. 그리고 결말이 좀 응? 스러웠달까. 그냥 앙리가 혼자 노래부르고 끝나도 됐을거 같은데 뒤에 괜히 더 붙인 기분.

그래도 장면 전환도 휙휙 되고 볼 거리 많고 좋았음
처음엔 캐스팅에 이름이 왜 두개지 했는데 인터미션때 검색해보니 배우들이 1인2역 했더라고. 다행히 다른 역할들 2부때 다 나와서 그거 찾아서 구경하는 재미 쏠쏠

아 난 2층 VIP 맨 앞줄에서 봤는데 2층이라 좋은 점은 동선과 무대가 한번에 보인다. 안무및 무대를 전체적으로 보기 좋다. 무대 위쪽 다리모양 장치에서도 노래 많이 부르는데 그때 딱 눈높이라 고개 안들어도 되고 좋다.
나쁜 점은 배우 연기가 안보인다. 나도 감정연기...나도 분장... 앙리 목에 상처 있는거 끝나갈때쯤 대사 듣고 알았구요...☞☜ 1층 맨 앞 VIP 들이 부러웠다...... 레알 무대에 빠져들듯 해보이던데.

암튼 난 뮤지컬 알지도 못해서 전문적인 평은 못하지만 진짜 오랜만에 뮤지컬 봤는데 너무 좋았어♥ 진짜 뮤지컬이란 좋은 예술 같아. 뮤지컬 배우들 존경스러움. 너무 멋짐. 이런 문화생활 너무 좋음 자주하고싶음. 왜 뮤덕이 있는지 알겠음.

+) 시작 한시간 반 전부터 로비쪽 화장실 앞에 사람 많아서 헐 벌써 화장실 줄이 길다니 했는데 나중에 올라가다 보니 거기서 배우 나와서 시작전에 인사하고 포토타임 하더라.그러나 난 이미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는 중ㅠㅠ 누군진 못봤어어....

+) 뮤지컬 중간에 자꾸 폰으로 카톡이랑 시계 확인하던 내 옆옆 남자. 진짜 명치때리고 싶었음. 영화관에서도 그러는거 진심 민폐지만 뮤지컬에선 더 민폐라고. 시작전에 폰 끄라고 그렇게 안내했는데!!!! 진짜 갑자기 눈부시면서 몰입 확깨짐. 그거 무대에서 배우가 봤음 어땠을지 열심히 째려봐줌.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 1/12 월요일 마감 439 01.08 64,7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8,0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3,2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9,7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0943 그외 혹시 집 인테리어 해본 덬 중에 박ㅁㅗㄱ수 라는 곳 후기 알려줄 덬ㅠ 1 15:51 56
180942 그외 자궁근종 로봇수술 후기 2 4 15:07 121
180941 그외 자궁근종 로봇수술 후기 1 14:58 125
180940 그외 조울증 7년차 환자인데 따려고 준비중인 자격증 합격요건을 이제 확인한 초기 6 13:45 600
180939 그외 원피스 조 섬편 볼 수 있는 ott가 궁금한 후기 5 13:40 100
180938 그외 아기낳고 배우자랑 얼마나 싸우는지 궁금한 후기 23 13:35 713
180937 그외 결정권자가 너무 답답한 후기 1 12:16 380
180936 그외 토익 시험 만점을 꼭 받고 싶은 중기 8 12:08 352
180935 그외 대학생 오늘 원룸 임대차 계약하러 가는데 계약할 때 꼭 확인해야하는 거 궁금한 초기 3 11:02 224
180934 그외 1년 만에 자격증 딴 후기 8 09:43 688
180933 그외 한달에 한번오는 그 분 덕에 많이 힘든 후기 9 07:20 1,079
180932 영화/드라마 영화관에서 개민폐 가족 만났던 후기 4 06:37 1,028
180931 음악/공연 왜 시체관극 시체관극 하는지 알 것 같은 후기 11 01:45 2,057
180930 음악/공연 아기 수면의식에 쓸 노래 고르는 초기ㅎ(대니구) 12 01.11 542
180929 그외 바선생 박멸법이 궁금한 중기 10 01.11 303
180928 그외 마운자로 삭센다 위고비 등 식욕억제 효과가 궁금한 초기 16 01.11 1,085
180927 음악/공연 윤하 콘서트 후기 3 01.11 586
180926 그외 절친과 거리감이 느껴지는 후기 23 01.11 2,579
180925 그외 소개팅에서 사람 잘 알아보는 방법이 궁금한 중기 2 01.11 934
180924 그외 지독한 스팸전화에 패배한 후기 3 01.11 1,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