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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인터뷰 중번역 9) 졸업 사진집 『소중한 것』스가이 유우카 × 하부 미즈호 스페셜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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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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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이야기한 타이밍

 

스가이: 졸업 이야기를 꺼낸 게 언제였더라?

 

하부: 올해 초, 리사, 페쨩이랑 같이 오사카 여행 갔을 때 아니야? 리사랑 페쨩 졸업 이야기가 나왔을 때, 너도 말했었잖아?

 

스가이: 아, 하부쨩에게 정식으로 말한 건 둘이서 야키니쿠 먹으러 갔을 때였던 것 같아. 「앞으로 뭘 하고 싶어?」 「뭘 할 때 가장 즐거워?」 같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졸업 이야기로 이어졌지.

 

하부: 아니, 역시 오사카 호텔에서였던 것 같아.... 워낙 윳카랑 밥을 자주 먹어서, 언제 어디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좀 헷갈리네 (웃음). 하지만 내 기억이 맞다면 윳카가 『Curtains』 (2022년 3월 상연 뮤지컬) 연습으로 바빴던 시기였을 거야.

 

스가이: 그전에도 몇 번이고 졸업을 생각한 적은 있었어. 예를 들어 사쿠라자카46로 그룹명이 바뀔 때라든지, 다른 멤버들을 떠나보낼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하기도 했고. 하지만 결심을 굳힌 건 작년 가을이었어. 『Curtains』 준비에 집중하면서 처음으로 그룹 활동을 떠나 있는 동안 새로운 감정들이 생겨났어. 물론 사쿠라자카46 멤버로서 뮤지컬에 도전한다는 것이 대전제였지만, 개인 연습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다는 것에 정말 감동했고, 매일 주위 선배님들의 지도를 흡수하며 작품을 느끼고 역할을 만들어가는 경험을 했어. 큰 결심 하고 4번째 싱글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했지만, 그때 처음으로 내가 캡틴으로서 짊어지고 있는 것이 내가 의식했던 것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실감했어. 그리고 (『Curtains』는) 내가 팀을 떠나는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다시 한번 아무것도 없는 스가이 유우카로서 한 걸음 내딛고 싶게 만든 전환점이 되었어.

 

하부: 윳카가 『Curtains』 연습으로 바쁜 모습을 보면서, 나도 「더욱 스스로를 갈고 닦아야겠다」는 동기 부여가 됐어. 윳카라는 본보기를 보고 자신을 바꾸고 싶어 하는 멤버들도 많았을 거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너는 팀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정신 번쩍 들게 하는 존재야. 그 자극이 고추처럼 맵다는 건... 농담이고.

 

스가이: 그런 거야?

 

하부: 수많은 연습을 거쳐, 뮤지컬 전의 윳카와 끝난 후의 윳카는 완전히 달라. 끝나고 난 뒤의 네 모습은 온몸이 반짝반짝 빛나서, 「사람이 이렇게 환골탈태할 수 있구나」 하고 정말 놀랐어.

 

스가이: 그렇구나, 칭찬 고마워. 하부쨩에게 졸업 이야기를 전했을 때 네가 했던 말, 기억하고 있어. 「윳카를 제대로 배웅해주고 싶어. 정말 아쉽지만 제대로 보내주고 싶다」고. 1기생들이 점점 떠나가는 상황에서, 이렇게 소중한 사람이 나를 배웅해 준다는 게 정말 고마웠지만, 하부쨩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줄은 몰랐어.

 

하부: 나는 네가 떠난 후에, 한동안은 이 외로움을 감추지 못할지도 몰라. 하지만 앞으로 사쿠라자카46에 새로운 동료들이 들어올 테고, 1기생으로서 그 아이들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계속 열심히 할 거야. 그런데 윳카는 의외로 외로움을 많이 타니까 (웃음). 너는 승마하며 살아가는 사람이니까, 무슨 일이 생기면 내가 말이 되어서 언제든 너를 지지해 줄게!

 

스가이: 하하하! 고마워!

 

하부: 윳카가 묵묵히 팀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봤고, 나 역시 많은 도움을 받은 7년이었으니까, 마지막에 외로운 기억을 남기고 싶지 않아.

 

스가이: 그렇게 말해주니 정말 안심이 돼. 기쁘다. 좀 울 것 같아.

 

하부: 안 울잖아 (웃음).

 

스가이: 참고 있어 (웃음). 오사카 여행 갔던 멤버들이 다 졸업하고 이제 하부쨩만 남았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이야?

 

하부: 후배들에게 내 경험을 많이 전해주고 싶어. 앞으로 3기생도 들어올 텐데, 그건 함께 나아갈 동료가 늘어난다는 의미니까, 선배로서 그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내가 할 수 있는 한 돕고 싶어. 후배들이 우리의 경험을 이어받았으면 좋겠어.

 

스가이: 응, 나도 뒤에서 응원할게. 하부쨩을 계속 지켜볼 거고, 무슨 일이 생기든 언제든 너에게 날아갈 테니까!

 

마음이 이어진 존재

 

하부: 사이가 좋아지기 시작한 건 오디션 합격 후에 같이 집에 돌아갈 때였지. 둘 다 『진격의 거인』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유우카가 학창 시절 코스프레했던 이야기도 들었어.

 

스가이: 앗! 그런 이야기도 했었나? 부끄럽네- (웃음)

 

하부: 사진도 보여줬잖아. 그때 나도 코스프레에 흥미가 있어서 「다음에 같이 코스프레하자!」고 약속했고, 실제로 악수회에서 같이 코스프레했었지. 정말 그립다.

 

스가이: 아무튼 나와 하부쨩은 취미가 비슷해, 그렇지?

 

하부: 응, 사실 나는 이야기하기 전부터 너를 눈여겨봤어. 처음 멤버 사진을 봤을 때, 「이 유우카쨩이라는 사람, 상냥해 보인다」고 생각했고, 게다가 너에게서 동류의 냄새를 맡았달까, 왠지 애니메이션 같은 걸 좋아할 것 같았어.

 

스가이: 그랬어 (웃음)? 사람을 분류한다면 같은 부류에 속하는지 아닌지, 사진만 봐도 느껴지는 걸까 (웃음). 나도 너에게 말을 걸어보고 나서 바로 마음이 잘 맞는다고 느꼈어.

 

하부: 응응. 나도 그런 느낌이었어.

 

스가이: 하부쨩은 지금 모두를 즐겁게 웃게 해주고 현장 분위기를 띄우는 존재가 되었는데, 나는 그게 전부 하부쨩의 노력의 결과라는 걸 잘 알고 있어. 그래서 「사람이 이렇게 환골탈태할 수 있구나」 하고 강하게 느끼기도 해.

 

하부: 나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고, 너무 눈앞의 일에만 신경 쓰느라 「나는 대체 어떤 사람인가」 같은 자기 분석을 전혀 하지 않았어. 그래서 초반에는 나 자신을 위장했던 것 같아.

 

스가이: 고양이처럼 얌전한 척했지. (猫を被る(네코오 카부루): 본성을 숨기다)

 

하부: 오히려 호랑이인 척했달까 (웃음). 멋있는 척했지. 예를 들어 말주변 없는 걸 들키지 않으려고 교과서 같은 말을 한다든지. 하지만 라디오 같은 여러 경험을 쌓으면서, 그건 내 스타일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

 

스가이: 본래 모습 그대로가 더 좋다고 생각했구나.

 

하부: 맞아, 꾸밈없는 편이 더 좋아. 유우카는 초기부터 방송에서 적극적으로 손들고 발언했고, 「간바리키」라는 캐치프레이즈도 흔들림 없이 계속 사용했잖아. 나는 네가 무슨 일이든 전력을 다하고, 다른 멤버들에게 사랑받으며, 그룹의 캡틴으로서 뒤에서 모두를 격려하는 존재가 되었다고 생각해. 너는 항상 주어진 일을 자신의 힘으로 해내려고 생각해서 노트를 많이 적는데, 그런 묵묵한 노력이 정말 대단하고, 티 내지 않고 조용히 해내는 점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해.

 

스가이: 칭찬 고마워. 내 눈에도 하부쨩은 정말 노력가이지만, 인상 깊었던 건 그렇게 노력하는 하부쨩이 내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줬을 때야. 첫 「BACKS LIVE!!」 (2021년 6월 개최)가 끝나고 대기실로 돌아가는 길에, 하부쨩이 「윳카-!」 하고 외치며 나를 꽉 안아줬어. 그때 너는 분명 다른 사람에게는 말 못 할 생각들을 안고 노력하고 있구나 하고 느꼈어. 그래서 아무 말 하지 않아도, 나에게 몸을 맡겨준 것만으로도 정말 기뻤어.

 

하부: 윳카는 항상 내 고민을 들어줬지만, 그때는 책임감이 커서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결심했었어....

 

스가이: 하부쨩이 그렇게 나를 꽉 안아준 건 드문 일이었지. 그때의 표정까지 포함해서, 정말 보기 드문 모습이었어.

 

하부: 평소 연습 때 같이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때의 안심감에 감사해. 윳카는 나와 마음이 이어진 사람이야.

 

졸업해도 우정은 변하지 않아

 

스가이: 하부쨩이 전에 같이 드라이브 가자고 했었잖아, 나 졸업하면 드라이브 데이트 시켜줘!

 

하부: 좋아, 데려갈게. 우리 둘 다 맛있는 거 좋아하니까, 차 타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스가이: 바다에 가는 것도 좋겠다-. 전에도 「바다에 데려가 줄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러 가자」고 말했었지.

 

하부: 그랬지. 하지만 내가 운전 연습을 좀 더 해야 하니까 기다려줘. 아직 스가이사마를 태울 자신이 없어 (웃음).

 

스가이: 졸업해도 자주 만나야 해.

 

하부: 응.... 그런데 앞으로 나 어떡하지? 윳카가 졸업하는 거 정말 외로워.... (갑자기 눈물이 그렁그렁)

 

스가이: 괜찮아! 무슨 일이 있든 내가 언제든 너에게 달려갈게. 하부쨩은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사람이지만, 너무 혼자서 짊어지려고 하지 마.

 

하부: 응, 고마워. 하지만 윳카도 지금까지 계속 팀의 여러 가지 일들을 짊어져 왔으니까, 앞으로는 다른 일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의 인생을 즐겼으면 좋겠어.

 

 

사실 사진집에 있는내용이라 사면 볼수있는데 중국애들이 번역한걸 또 번역

 

중번역 아카이브

1) 《UTB+ vol.31》 (UTB 2016년 5월호 증간) 스가이X하부 대담 PART1

2) 2019년 12월 11일호 anan 스가이 유우카 인터뷰

3) 별책 카도카와 총력 특집 스가이 유우카 부분 인터뷰 (음악 플레이리스트)

4) 2017년 AKB 신문 선정 올해의 사카미치 MIP 스가이 유우카 소감

5) 180105 HaaaaaN Sirius 스가이 유우카 인터뷰

6) With 2018년 2월호 스가이, 모리야, 하부, 시다. 만약, 케야키자카46가 OL이 된다면?

7) Top Yell NEO 2017-2018 단행본 스가이 유우카 인터뷰

8) BRODY(브로디) 2017년 6월호 「화려한 하루」 인터뷰

9) 

10) 《BUBKA》2016년10월호 스가이X사이토「만약 케야키자카를 위해서라면…」

11) 2016년 7월《EX 대중》스가이X하부 본질 대담

12) 2016년 OVERTURE No.006 스가이 유우카 프로필

13) 「TV 가이드 2016년 7/29호」스가이, 모리야 인터뷰

14) 2018년 FLASH 스페셜 그라비아 BEST 스가이X모리야 대담

15) 주간 소년 매거진 2019년 13호 스가이 유우카 인터뷰

16) 2016 닛케이 엔터테인먼트 스가이X하부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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