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원덬이 추천하는 인생 영화 (스포주의)
19,314 105
2016.07.27 00:37
19,314 105





< 데몰리션 >



yVRtg



국내는 올해 개봉했고 지금도 상영중인 영화야.

데몰리션이라는 자극적인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제목과 상반적인 뭉클함을 관객들에게 전해줬어.

왜, 영화는 제목과 상반되었던걸까?




회전목마처럼 돌고 돌아 제자리로 온 그 곳에서
감성이 서툰 남자가 뒤늦게 찾아온 상실감과 그리움을 깨닫고 
씁쓸하지만 애틋한 인생을 맛보게 되는 이야기라고도 볼 수 있어!


gMofe

wTwkV

qGHNL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었음에도 데이비스는 슬픔을 느끼지 못한채
평소처럼 회사에 출근을 하게 되는데 그런 그를 보며 주변 사람들은 수근거리지만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것 같던 데이비스는 하루 하루가 지나면서 그 무딘 감정으로 인해 점차 무너지기 시작해.

그리고

아내를 잃은 날, 망가진 병원 자판기에 돈을 잃은 데이비스는 
 항의 편지에 누구에게도 말 못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고 
 어느 새벽 2시, 고객센터 직원 캐런(나오미 왓츠)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게 돼.


그것을 계기로 그는 캐런의 아들과도 알게 되고
그들 세사람이 얽히면서 영화는 관객의 감성을 살며시 건들기 시작해.




영화의 감성을 건드리는 포인트를 주는 대사들을 조금 올려줄게!


-데이비스-
그녀는(아내) 항상 내가 관심 갖지 않는다고 말하곤 했죠.
이제서야 난 내가 예전에 보지 못한 것들을 
알아차리기 시작했어요.

사실, 그것들을 본 적 있었겠죠,
단지 관심을 두지 않았던거죠



-데이비스-
저와 줄리아(아내)는 서로 사랑했어요.
단지 내가 그 사랑에 관심 갖지 않았을 뿐.




상실감과 함께 찾아 온 감정은 그 무게가 몇 배가 되어 그리움으로 돌아왔고
데이비스는 그 무게를 견디기 위해 감정과 감성의 중심에서 그 아픔을 겪게 돼.ㅠㅠ


iNDbG


물 밀려오듯 스며드는 감정으로 인해 다시 주변을 천천히 둘러 볼 수 있게 된 데이비스는
아내와 처음 만나 결혼하고 그리고 그 후의 일들을 하나둘씩 떠올리며 회상했고
그 그리움을 눈물 대신 가슴에 담고 마치 눈에 보이듯 아내를 기억하며 홀로 남겨진 인생에 서.


oFEvW

아내와의 추억에 남겨진 회전목마를 떠올리며
그는 아내를 위해 데이비스만의 그 다운 선물을 세상에 남겨주는데

그 장면이 이 영화의 감성을 툭 건드리는 포인트 중 하나이자,
마지막 명장면이기도 해! 

무묭이는 그 장면에 연출에 뭉클했어 ㅠㅠㅠㅠㅠㅠㅠ


아내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회전목마를 보는 데이비스의 시서은 아련하지만 행복해 보이기도 했거든 ㅠㅠ



NrdGk

올 여름 답답하고 꽉 막힌 감성을 부드럽게 툭 건드려 줄 영화


데몰리션을 추천해!!!!!!!!!










원덬이 지금까지 올린 추천작 링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추천 만화들 http://theqoo.net/214701203

심쿵주의로 추천하는 순정만화들 1탄 http://theqoo.net/218022296

다시 보는 순정만화 추천 2탄 http://theqoo.net/218168766

학원물의 청춘 만화 추천 http://theqoo.net/218301781

소녀 소년의 첫사랑같은 영화 추천 http://theqoo.net/218396833

어른을 위한 동화 영화 추천 http://theqoo.net/218562817

영상미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로맨스 영화 추천 http://theqoo.net/218618247

운명론적 소년의 성장 하이틴 영화 추천 http://theqoo.net/218707104

상상력과 픽션이 절묘하게 어울러진 추천 만화 http://theqoo.net/220329487

청량감 가득한 추천 만화 http://theqoo.net/228733084

꽁냥꽁냥함이 설레는 만화 추천 http://theqoo.net/258163860

최근 개봉예정작 중 원덬이 추천하는 작품들 http://theqoo.net/262860213

원덬이 추천하는 프랑스 영화 http://theqoo.net/268842520

원덬이 추천하는 드라마 http://theqoo.net/272969767
(미술분야)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http://theqoo.net/276106861
(음악분야) 클래식이 어려운 덬들에게 추천 http://theqoo.net/276194691
원덬이 추천하는 일본 영화들 http://theqoo.net/276792360






목록 스크랩 (81)
댓글 10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고현정, 스타 제작자 해임!? 지니TV 월화 드라마 <나미브> 1-2회 선공개 특별 시사회 초대 이벤트 19 00:02 3,55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07,8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801,8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50,24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519,2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37,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98,95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86,7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48,6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31,0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4962 기사/뉴스 [속보] 美백악관 “한국 민주주의 강화에 공개적 목소리 낼 것” 17 05:58 1,025
2564961 기사/뉴스 백악관 "韓 민주주의 회복력 있어…민주주의 중요성 강조할 것" 4 05:18 1,177
2564960 유머 최민수한테 몰카로 전화거는 쓰복만(with 강주은) 8 05:13 1,555
2564959 이슈 유일하게 시국선언문이 올라오지 않은 학교 39 04:52 7,110
2564958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72편 2 04:44 860
2564957 이슈 대한민국에서 윤석열 대통령하고 대화할 수 있는 정치인이 아무도 없어요 13 04:38 4,271
2564956 유머 자는 사이에 나라 망할까봐 불침번 서는 모임 41 04:22 5,791
2564955 기사/뉴스 [SC이슈] "'독재 정권' 박정희 가장 멋져"…공유, 尹계엄 선포 파장 속 과거 발언 '끌올'→비난 속출 51 03:35 4,229
2564954 이슈 이른 아침 가난한 여인이 굶어 죽은 자식의 시체를 안고 가난한 사람들의 동네를 울며 지나간다 9 03:34 4,553
2564953 이슈 레미제라블 - 민중의 노래 3 03:33 1,664
2564952 이슈 미국 내 최대 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 CEO 브라이언 톰슨이 뉴욕 맨하탄 한복판에서 총격 사망 8 03:32 4,079
2564951 유머 우당탕탕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하루 26 03:32 3,549
2564950 이슈 집사 행동 따라하는 아기고영 2 03:28 1,875
2564949 유머 남행열차 탄핵ver도 있음 ㅋㅋ 1 03:25 1,769
2564948 정보 틱톡 글로벌 2024 탑10 아티스트 14 03:17 3,005
2564947 팁/유용/추천 집회 시위 참석자들을 위한 나덬의 추천템 리스트.jpg 45 03:17 5,101
2564946 이슈 탄핵달글 문자보내기 준웃모음 95 03:10 17,148
2564945 이슈 공수부대가 소극적으로 대응했다 (X) 운동권 경력자들이 군인들이 강경진압할 껀수 안주려고 극한으로 노력했다 (O) 21 03:07 3,865
2564944 팁/유용/추천 올해 걸그룹 노래 1등이라고 생각하는 노래.jpg (반박 받음) 10 03:05 4,179
2564943 이슈 맨몸으로 계엄군 막아내는 시민들 20 03:02 4,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