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는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 기록을 그린 드라마야.
* 장관님, 저는 검사입니다. 검사가 들어야 할 명령은 청와대의 하명이 아니라 법의 명령입니다. (정국현 대검 차장 검사)
* 나는 검삽니다. 검사한테는 국민이 성역입니다.(이태준 검찰총장)
* 공평한 세상은 지금껏 단 한 번도 없었다. (신하경이 박정환을 취조하며)
* 박정환 : 손님이 왔습니다. 이만 끊읍시다. -조강재 : 내 말 아직 안 끝났다. - 박정환 :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아껴뒀다가 자서전에다 쓰세요~!
* 윤지숙씨! 우린 법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법은 하나입니다. 나한테도, 당신한테도.(박정환)
* 호성아. 좋은 세상 만드는데 대가가 필요해. 정환이 하경이 희생, 내가 가치 있게 만들게(윤지숙)
* 하경아! 사건은 일어나는 게 아니야. 만드는 거지.(박정환)
* 힘 번 힘주면 뽑힐 인생인데 꼴에 힘을 주고 살았네.
* 경상도 사람인 총장님과 서울 토박이인 제가 전라도 음식인 홍어를 함께 먹는 것, 이게 통합이 아닐까요?(윤지숙)
* 총장님과 남의 인생 밟고 다닐 땐 몰랐는데, 내 인생 밟히니까 그건 못 참겠네, 하루에 한걸음씩 갈랍니다. 열흘이면 당신 멱살 잡겠네.
* 화초가 저렇게나 빨리 잡초가 되어버리네... (이태준 검찰총장이 최명길 법무장관을 생각하며)
* 밀가루를 사다가 만두피를 빚고 속을 채워 만두를 만들었습니다. 그럼 이 만두가 밀가루 사장 것일까요, 만두 사장 것일까요?(이태준)
* 다른 사람들이 무시할 수 없는 자리에서 서서 다른 사람들 무시하지 않고 살기를 바란다.(박정환이 여동생에게)
* 가난한 사람, 성실하게 살아온 분들이 조롱받는 세상이야. 사람들한테 보여줄 거야. 당신 같은 사람들에게 이기는 거. 법대로 할 거야.
원칙대로 수사할 거고.(신하경)
* 국가 경제에 노력했다고 재벌회장 꺼내주고, 한류 조성에 공이 크다고 연예인 봐주고, 국위 선양했다고 운동선수 풀어주는 거..(이호성).
* 인생에 정답이 있나? 선택만 있지. 난 그런 선택을 했고 지금 책임지고 있는 거야. 내가 한 선택 그 책임을 지는 게 이 세상에 진 빚을
갚고 떠나는 길이라는 걸 알았거든(박정환).
* 난 인생 한번 사는데 저 사람들은 두 번 세 번 살아. 병역비리는 힘으로 덮고 더 큰 문제는 돈으로 덮고...(박정환)
* 내가 고통스러운 건 내가 죽은 뒤에도 니들 같은 놈들이 이 세상에 살아있을 거라는 거다.(박정환)
* 내 얼굴에 침 뱉는건 참겠는데, 예린이 몸에 먼지 묻는 건 못 참겠다.(박정환)
* 겨울이라 그런가, 해가 짧네. 여름엔 길고 지금은 짧지만 똑 같은 하루고 길어도 짧아도 인생인데, 어땠을까? (신하경)
* 서울지검에서 검사 복 입고 일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저 횡단보도 하나 건너오는데, 30년이 걸렸다. 어느 놈은 빨간불에 건너다가
자빠지고, 어느 놈은 파란불 기다리다가 넘어지고.., 정환아 니 앞에 파란불은 내가 켜줄게” (이태준이 검찰총장이 된 직후 박정환에게)
* 가난한 사람, 성실하게 살아온 분들 조롱당하는 세상이야. 왜 그런지 이제 알겠어. 매번 지니까. 당신 같은 사람한테 지니까. 예린이한테,
사람들한테 이기는 거 보여줄 거야. 법대로 할 거야.(신하경이 자신의 손으로 체포한 박정환에게).
* 감옥에서 나왔는데 여기도 감옥이야. 젠장, 이 나라가 나한텐 감옥이네.(자동차연구원 양상호)
* 친구들은 앞서 가고 선배들은 저 너머에 있습니다. 인생 한번입니다. 시동은 걸어뒀습니다. 늦은 만큼 달려가야죠.(박정환이 양상호에게)
* 당신들은 권리는 누리고 의무는 피하는 사람들이지요.(박정환이 윤지숙과 이태준에게)
* 세상은 바뀌지 않아. 내 인생 잘 풀리면 정의로운 세상, 내 인생 꼬이면 더러운 세상이야. 하경아. 눈 감고 귀 막고 예린이만 봐!(박정환)
출처 ㄴㅇㅂ
이 드라마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해 싸움을 벌이는 동안,
이 드라마의 감초같은 캐릭터를 맡은 사람이 있는데 바로
조강재를 맡은 박혁권이라는 배우야. ㅋㅋ
늘 2인자로 이태준 밑에서 일을 했지만 늘 박정환만 1인자로 그 밑을 지켰기 때문에
그의 눈에는 박정환이 좋게 보일리가 없어.
그래서 극중 박정환의 위치가 달라지고 어려워질때
그를 견제하며 악랄한 짓을 하는데
그러다가 상황이 역전 되어 자신의 처지가 곤란해지면
어느새 또 비굴해지는 캐릭터야 ㅋㅋ
그런 그에게도 명대사가 있었으니
"난 억울하다. 정환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 견제했냐는듯이 쭈굴미를 보여주는 강재 ㅋㅋ
이 드라마는 우리가 그동안 언론으로 보던 소재를 이용해
정치를 보여줬고 겨냥하며 힘든 세상살이에
조금의 위안이라도 되고자 작가는 박정환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한것 같아.
그런 정환이
앞으로를 생각해 저질러오던 비리와 악랄했던 과거들을
바꿀 수 있었던건 아이러니하게도
얼마 남지 않은 생을 위해,
남은 사람들을 위해 그는 모든것들을 처음으로 되돌려 놓으려던거였어.
과거에 거침없고 겁이 없던 한 남자가 혼자 남게 된 후, 혼자 떠나면서까지
지키려던 것들을 그린 드라마 펀치를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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