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 40분 유산소 30분 스트레칭 20분 패턴으로 주5회 이상 했고 식단은 닭고야 기반으로 물리면 고등어구이를 먹음.
무리하면 어차피 요요 오니까 칼로리를 빡세게 제한하지는 않음.
1. 힘이 쎄짐
10키로짜리 쌀포대 정도는 거뜬히 나름. 원래는 2리터 생수 한병이 최대치였음
2. 살은 3키로 밖에 안빠졌는데 배는 쑥 들어감
내장지방은 많이 빠진 것 같고 피하지방은 아직도 멀은 느낌.
살 찌기 전 상의는 팔뚝이 아직도 좀 끼는데 바지는 얼추 맞음.
3. 케이크 구움과자 처돌이였는데 단거 멀리하게 됨.
식단 하니 입맛이 바뀐듯.
4. 계단, 횡단보도가 보이면 뛰어도 안힘듦.
5. 총체적으로 짜증이 덜 남.
이게 글을 쓰게 된 이유임.
난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푸는 사람이었는데 맛있는걸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가 와서 기분이 안좋고 맛없는 걸 먹으면 맛없는 걸 먹어서 기분이 안좋고. 음식의 당분이랑 도파민에 늘 내 기분이 지배를 받아왔다는 걸... 그게 나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과의 관계에도 꾸준히 영향을 끼쳐왔다는 걸 식단을 시작하고 2달 뒤에야 깨달음.
식단을 하면 혈당이 튀지도 않고 따라서 감정의 동요도 없음. 갑자기 죽을거 같은 허기가 져서 초조해지거나 짜증이 날 일도 없고 일상이 늘 평온함.
운동해야 하니 식사시간이랑 루틴 칼같이 지키게 되고(1시간 전에는 식사를 끝내야 운동할 수 있으니) 이런 생활이 반복되는 감정의 기복이 없는 평온한 삶이 얼마나 귀한건지를 깨닫게 됨.
가끔 떡볶이에 야끼만두가 너무 먹고싶지만 한번 고삐 풀리면 또 예전 삶으로 돌아갈까봐 쉽게 먹지를 못하겠음.
암튼 다들 규칙적 운동과 식사하기를.
근력운동은 여자의 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