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은.... 아니고 남편이 열심히 번 돈+내 코 묻은 돈+대출 영끌이긴 한데
그래도 27살까지 다섯 가족 원룸에서 살다가
30대 초반까지 빌라에서 살다가
결혼하고 다시 원룸st 투룸 > 전세 > 내집마련이라 뭔가 기분이 살랑살랑해
상급지다 뭐다 집 크기 낮춰서 투자가치를 보라는 사람도 있었지만
우리 부부한테 잘 어울리는 나름 번화가+도보거리에 초중고 다 있는 단지 아파트에
나랑 남편 어린 시절에 비하면
예쁜 공주님 우리 딸까지 세식구 넘치게 넉넉하게 살 수 있는 크기의 아파트를 예쁘게 꾸며서 살 예정이야
원래 남편이랑 나랑 둘만 있을 땐 9평 투룸도 하나도 작은 거 못 느끼고 살았는데
아무래도 애가 있으니 조금 넉넉한 집을 바라게 되는 건 신기한 인간의 욕심(?)이더라
서울은 아니지만 그래도 광역시에서 이 정도 구한게 정말 꿈같아
이제 수십 년의 상환일정이 시작되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너무 신기한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