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긴글) 엄마가 점점 투박한 아줌마가 되는것 같아 속상한 후기...
2,495 23
2016.08.19 08:48
2,495 23
우리엄마 가정부만 세명에 개인기사 둘인 사업 크게하는 부잣집 딸.
찢어지게 가난한 아빠, 맞선봐서 의사 사위로 장가옴. 그러다가 아빠 외도..... 그 사이에 아빠 온갖 사치에 사업한다고 많이 날려먹음. 찢어지게 가난한 친가도 빨대 꽂음.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집안 휘청.

엄마랑 결국 아빠 별거하시고 우아한 교수직 그만두시고 작은 사업 시작하심. 딸 둘 미국 유학보내실 정도로 돈은 많이 버심. 대신 쉬는 날 거의 없고 매일을 13시간씩 거친 일 하심. 버는 족족 많이 나감....우리 밑으로....

나 어릴때 엄마는 항상 우아하고 지적인 여자였는데 12년동안 사업하면서 못볼꼴 다보고 워낙에 거친 일이라서 이젠 가끔 욕도 함.. 사람 자체가 거칠고 우악스러워짐...너무나도 마음이 아프고 낯설다....사랑하는 엄마인데.....나도 모르게 아, 저런 이미지는 좀 싫다, 부끄럽다 이런 생각도 하게돼. 나 존나 미쳤나봄. ㅠㅠ 속상하다. 엄마한테 이제 사업 팔라고 하는데도 엄마 우리 결혼할때 편부모인거 흠집 안잡힐려고 넉넉하게 준비해야된다면서....ㅠㅠㅠㅠ 쓰면서도 마음이 너무 안좋다 진짜....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루나X더쿠💜] 더 촘촘하게 더 가볍게! <루나 하이퍼 메쉬 파운데이션> 체험단 이벤트 329 11.23 19,98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79,4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86,5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838,30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36,0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0671 음식 CU 밤티라미수 먹고 잠 못자는 후기 (feat 카페인) 1 01:45 218
180670 그외 이거 결제취소처리 안될까 궁금한 초기 3 00:23 322
180669 그외 10만원대 출산 선물 추천 받는 후기 6 00:12 188
180668 그외 잠자리+일정조율 문제로 여전히 친구관계가 어려워 조언을 구하는 중기 49 11.24 1,111
180667 그외 오늘의 단풍 🍁 1 11.24 186
180666 그외 이틀동안인스타그램안되는후기 11.24 271
180665 그외 자책과 자기혐오에서 벗어나본적있는 덬 있는지 궁금한 중기 2 11.24 221
180664 그외 김포공항 시외버스 8165번 하차벨이 없어? 중기 4 11.24 455
180663 그외 건설 토목쪽 에서 일하는 덬들 요새 어때? 4 11.24 695
180662 그외 겜친 구하다 현타온 후기 3 11.24 481
180661 그외 해외여행지 추천 받는 초기 15 11.24 528
180660 그외 유효기간연장 불가한 체크카드라는데 신한체크카드 추천받는중기 3 11.24 827
180659 그외 부부 사이에 진짜 끼는게 아닌건지...후회되는 중기 17 11.24 2,380
180658 그외 꽃이름좀 알려주라 구글에서는 못잡는거같아 15 11.24 1,216
180657 그외 오늘 토익보고온 후기..ㅎ 1 11.24 640
180656 그외 대학생 덬들 용돈 저축하는지 궁금한 초기 17 11.24 716
180655 그외 10킬로 걷기 이틀차 중기 4 11.24 1,026
180654 그외 친구 사촌이랑 놀면서 육아는 힘들구나 느꼈던 후기(긴글) 8 11.24 1,101
180653 그외 외장하드 복원을 맡기고 싶은 초기 6 11.24 321
180652 그외 전집에 집착하다가 놓은 후기 8 11.24 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