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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공연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보고 펑펑 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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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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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에이션 up에서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나오는지 뮤비로 만든건지 모르겠는데 블로그 검색하다가 그 영상 유부트링크있어서 봤는데 펑펑 울었어
나 태어나기전에 친/외 할아버지.할머니 모두 돌아가셔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정을 못 느끼고
엄마 아빠 이혼해서 아빠는 일하고 나 키우기 힘드니까 먼 친척되시는 분한테 나를 맡겼어
난 할아버지 할머니라고 불렀지
지금은 21살이라 어렴풋이 기억나지만
정말 정말 나한테 잘 해주셨어
맛있는것도 많이 해주시고
하지만 나 왕따당하고 많이 힘들어서
학교도 안 가고 방황하고 있어서
찾아뵙지 못 했는데 암으로 돌아가셨더라고
아빠랑 장례식장 같이 갔었지
내 블로그에 그때 일 적어놨었는데
정리하다가 나도 모르게 지워서
이젠 기일도 모르고 그 할머니랑도 연락끊겨서
너무 너무 보고 싶다
그런 와중에 어릴때부터 꿈이였던거 포기하고
나중에 그 할아버지 만나면 부끄럽지않은
인생살았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 하니까 서러움과 그리움에
펑펑 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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