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에 나와서 퍼온 사진)
6500원에 약간 피자집 오븐 스파게티 크기 정도로 오는 어묵면볶음? 사이드
나는 떡볶이는 좋아하는데 떡은 별로 안 좋아함
그래서 항상 그냥 어묵볶이를 팔아줬으면 좋겠다 했는데
내가 먹고 싶은 어묵만 주는 어묵 볶이 파는 곳을 찾지 못했음
근데 이게 내 생각과 가장 비슷한듯
저 사진에 보면 알듯 주메뉴 자체가 저렇게 국수처럼 잘라놓은 어묵임
저게 압도적 메인이고 떡 몇개 그리고 파 약간 이걸로 끝
근데 그거 앎? 떡볶이에서는 어묵이 적으니까 어묵부터 먹었는데
이건 또 떡이 적으니까 떡부터 먹음 ㅋㅋㅋㅋ 떡이 5개 내외? 들어있는듯
아 떡볶이는 어묵이지~ 하는 사람에게 면모양으로 썰어줘서 먹는 식감도 좋고
파와 떡이 구색 수준으로 들어가 있어서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사이드였음
그리고 개인적으로 막 떡볶이를 많이 먹는 편도 아니라서
이거 한번 먹으면 내 어묵많이떡볶이 니즈를 딱 채워주는 거 같아서 너무 좋았음
맛은 엽떡같은 매운 떡복이가 아니라 시장 단맛 떡볶이 느낌
맵찔이인 저는 먹으면서 매운 맛이 좀 혀에 아리아리 하게 남는 거 같기도 한데
이게 떡볶이 때문인지 같이 먹은 와삭칸 때문인지는 모르겠음
떡볶이 소스는 좋아서 어묵도 좋고 튀김 찍어먹는 것도 좋은데
'아 근데 시킬 때마다 떡이 너무 많아..'
'걍 어디서 어묵 볶이를 해줬으면...'
'떡 빼고 주문 되나...'
막 이런 생각을 했던 사람이라면 추천
저는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어묵도 아니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떡볶이 소스도 아니지만
내 니즈를 예상치 못하게 팍 채워줬기에
5점 만점에 5점 드립니다
하지만 5점짜리맛은 아님
보이는 그대로의 맛임
근데 이렇게 내줬다는 게 너무 고마움...
오늘부터 멕시카나 치킨 사이드는 이거다 제발 평생 팔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