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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드래곤길들이기3 드디어 보고 온 후기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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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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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길 덬들은 다 안다는 시리즈 마지막 편이야
예고편 보면서도 반가움과 동시에 시원섭섭하고 떠나보내기 아쉽고 그랬는데 정말 진짜 보고나니까 별 말이 안나와.
그냥 정말 다들 커서 너무 벅차오르고 매 시리드 히컵이랑 투슬리스 성장하는 거 지켜봐왔는데 내가 교복입던 학생에서 어느덧 돈버는 성인이 된 것처럼 애들도 다 컸더라.

여운이 너무 남아서 엔딩때 노래들으며 멍하니 앉아있었어.
지난 장면들 하나 둘 보여주는 거 따라 곱씹으면서.
보니까 다른 관객들도 아무말없이 앉아서 같이 멍하니 화면 보는 사람 많더라구..

끝날 때 시간이 많이 흐른 모습이 나오는데 사실 그 전에 투슬리스 독립하고 그럴 때도 미련 남고 괜히 기대하게 되고 그랬거든?
마지막 장면 보고나서 아, 정말 애들도 다 컸구나. 이 시리즈도 끝은 끝이구나, 나도 보내주어야지. 싶어서 모든 걸 내려놓는 기분이었어.

정말 사랑스러운 영화야.

지금 막 영화관 나서서 집가고있는데 지난 주에 이미 포디로 봤었지만 1편 다시보려구.

예전에 나루토 끝났을 때 이런 맘이 한 번 또 들었는데 좋아하는 작품이 하나 끝나는 건 해피엔딩이어도 만감이 교차하게 되는 거 같네.

다음 회차는 이제 나도 포디노린다!

이번 영화도 참 예쁘고 귀엽고 웃긴 장면도 많고 여러모로 좋았어ㅎㅎ 끝까지 잘 마무리되어 다행이다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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