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완벽주의가 아예 없다고는 말 못 하겠는데
나 혼자 일할 때는 최대한 완벽하게 하도록 노력하고
남들이랑 일할 때는 포기하는게 많거든(큰 틀만 잡고 나머지는 알아서 흘러가던지 말던지)
암튼 찐완벽주의를 10이라고 치면 나는 7정도?
서비스업인데 정해진 큰 틀은 확실하게 하고 나머지는 플랜 몇 개 세워두고
손님에 따라 유동적으로 하거든
그리고 내가 이쪽에서 일한지 오래되서 수많은 ㅂㅅ들과 별 이상한 사람들을
많이 봐서...저런 인간들한테 최대한 껀덕지를 안 주려고 최악을 피하려고 하거든
(그래도 이상한 인간들이 생긴다는건 인정)
암튼 나랑 사장님이 이쪽에서 오래 일해서 빅데이터가 엄청 쌓여있거든
그래서 직원들 교육해줄 때, 이건 이러이러한 상황이 있던 적이 몇 번 있어서 이런식으로 하는거에요~
이건 이렇게 해야 뒷타임에 여기를 쓸 수 있잖아요? 지금 상황에서 이게 최선이에요 등등
큰 그림을 보고 리스크를 최대한 줄일 수 있게 설명해주는데
직원들은 굳이...? 일어나지도 않는 일을...? 이런 느낌이야
나도 예전에도 직원들처럼 생각해서 내 맘대로 했다가 난리난 적 있어서
열심히 상황설명 해주는데....답답해 미치겠어
그냥 자기들이 알아서 하게 냅두고 난리나는거 지켜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