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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원덬이 추천하는 인생 영화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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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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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몰리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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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올해 개봉했고 지금도 상영중인 영화야.

데몰리션이라는 자극적인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제목과 상반적인 뭉클함을 관객들에게 전해줬어.

왜, 영화는 제목과 상반되었던걸까?




회전목마처럼 돌고 돌아 제자리로 온 그 곳에서
감성이 서툰 남자가 뒤늦게 찾아온 상실감과 그리움을 깨닫고 
씁쓸하지만 애틋한 인생을 맛보게 되는 이야기라고도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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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었음에도 데이비스는 슬픔을 느끼지 못한채
평소처럼 회사에 출근을 하게 되는데 그런 그를 보며 주변 사람들은 수근거리지만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것 같던 데이비스는 하루 하루가 지나면서 그 무딘 감정으로 인해 점차 무너지기 시작해.

그리고

아내를 잃은 날, 망가진 병원 자판기에 돈을 잃은 데이비스는 
 항의 편지에 누구에게도 말 못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고 
 어느 새벽 2시, 고객센터 직원 캐런(나오미 왓츠)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게 돼.


그것을 계기로 그는 캐런의 아들과도 알게 되고
그들 세사람이 얽히면서 영화는 관객의 감성을 살며시 건들기 시작해.




영화의 감성을 건드리는 포인트를 주는 대사들을 조금 올려줄게!


-데이비스-
그녀는(아내) 항상 내가 관심 갖지 않는다고 말하곤 했죠.
이제서야 난 내가 예전에 보지 못한 것들을 
알아차리기 시작했어요.

사실, 그것들을 본 적 있었겠죠,
단지 관심을 두지 않았던거죠



-데이비스-
저와 줄리아(아내)는 서로 사랑했어요.
단지 내가 그 사랑에 관심 갖지 않았을 뿐.




상실감과 함께 찾아 온 감정은 그 무게가 몇 배가 되어 그리움으로 돌아왔고
데이비스는 그 무게를 견디기 위해 감정과 감성의 중심에서 그 아픔을 겪게 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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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밀려오듯 스며드는 감정으로 인해 다시 주변을 천천히 둘러 볼 수 있게 된 데이비스는
아내와 처음 만나 결혼하고 그리고 그 후의 일들을 하나둘씩 떠올리며 회상했고
그 그리움을 눈물 대신 가슴에 담고 마치 눈에 보이듯 아내를 기억하며 홀로 남겨진 인생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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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의 추억에 남겨진 회전목마를 떠올리며
그는 아내를 위해 데이비스만의 그 다운 선물을 세상에 남겨주는데

그 장면이 이 영화의 감성을 툭 건드리는 포인트 중 하나이자,
마지막 명장면이기도 해! 

무묭이는 그 장면에 연출에 뭉클했어 ㅠㅠㅠㅠㅠㅠㅠ


아내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회전목마를 보는 데이비스의 시서은 아련하지만 행복해 보이기도 했거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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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답답하고 꽉 막힌 감성을 부드럽게 툭 건드려 줄 영화


데몰리션을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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