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남편이 내 동생의 여자를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 (END) .jpg
[2부]
[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1) .jpg
[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2) .jpg
[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3) .jpg
[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4) .jpg
[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5) .jpg
[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6)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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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략] 내 주인의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7)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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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의 말에 흔들리는 건륭
영락은 회심의 떼쓰기로 건륭의 마음을 흔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졸귀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풀림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헷
진짜 저세상 드립이다
언제 화났냐는 듯 꽁냥대는 두사람,,, 스벌,,
누군 꽁냥대고,, 누군 꽁냥대는거 캡쳐해서 남들 눈에까지 염산 뿌리고,,
어우! 어우 뭐야 시발!
갑자기 영락의 볼을 부드럽게 쓸어올리다가 입부터 들이미는 건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먹금 입구컷
입 막힌채로 말하는 건륭에 뭐라 말하는지 궁금한 잉로
위영락 손에 입술 색 다 빼앗긴 건륭 존나 스킨톤
영락의 발칙한 말도 이제는 다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이랬다 저랬다 지랄견 포메잉리안
존나 숨막히게 조여오는 잉로의 말에 두통와서 신생아 시절 두개골 숨구멍 찾는 건륭..
손 모양 봐 존나 응애
위잉로 질세라 본격적으로 칭얼대기 시작
(심각해서 활짝 열린 귀)
ㅅㅂ 귀여워서 봐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 땡그래가지고 그냥
영락의 귀여움에 넘어가서 존나 진지하게 말하는 건륭
덜덜쓰,, 존니스트 무서움..
그날 밤, 청련의 시중을 받으며 홀로 한잔 하는 부항
부항은 처음으로 건륭에게 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함으로서
영락이 총애를 다시 얻도록 길을 터주었기 때문에
아무리 진심을 말했을 지라도 일국의 군주에게
군주의 비빈을 두고 떠들어 댔던게 마음에 걸렸음.
그것은 청렴한 부항이 가장 멀리 하고 싶었던 군주기만죄임.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다시 총애를 되찾을 영락의 일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 행했던 일이였기 때문에
더욱더 술이 간절했던 부항.
노비 치곤 총명한 청련은
부항이 하는 말들을 곧잘 알아들음
영락의 계략과 그런 영락의 계략을 눈치 채고
성심껏 도와 일을 꾸민 부항이 신기한 청련
영락은 여러 비빈들을 거느리고 항상 극진한 대접을 받았던 건륭이
제대로 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아닌 것을 알고
그런 건륭의 마음에 들어가기 위해 일부러 자신의 앞에 덫에 걸려
자신을 해치려는 승냥이를 기다렸다
본모습을 감추었던 가면을 벗고 사자의 모습으로 자신에게 계략을 쓴 후궁들을 일벌백계함.
뒤로는 건륭에게 사랑이라는 생소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어
사랑을 처음 겪는 사람이라면 때로는 유치해 지기도, 속좁아 지기도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한 뒤
스스로 제 발로 다시 영락을 찾아오게끔 한 것.
부항은 건륭이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영락을 찾아가도록
조금 도움을 준 것임
하지만 건륭이 이 사실을 알고 부항을 벌할까봐 두려운 청련
역시나 건륭도, 그런 감정이 신기하고 생소해서
자신을 자극하는걸 알면서도 기꺼이 응해주었음
부항은, 영락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계략에 쓰여도 괜찮다며 쓴 술을 삼킴
그시각, 술병을 가지고 나오는 청련을 바라보는 이청
이청이 부찰부로 들어온 이후부터 이청을 줄곧 좋아했던 부항의 동생은
여전히 냉대받으면서도 부항을 놓지 못하는 이청이 안쓰러움
하지만 이청은 차갑기만 함
건륭과 오해를 푼 후 함께 그림을 그리는 잉로
잘 하다가 갑자기 순귀비 이야기 나와서 빡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륭이 쥐고 있던 붓을 탁 빼앗아 마음대로 그리기 시작하는 잉로
존나 여기저기 꽃을 그려놓는 잉로의 억지에 웃음이 나오는 건륭
ㅅㅂ 조련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TMI 나 이거 어제 밤에 캡쳐하고 잤는데 꿈에 위영락 나와서 존나 조련당하고 사귐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잉로 표정봐 ㅅㅂ 존귀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또 걸려주려고 시동거는 애신각라 홍력의 두 광대
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동네 사람들 존나 기억력도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에 담아두는 언짢음 주머니 있냐?
존나 뭐 하나 할때마다 전에 했던 말 개 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잉로 웃음 참는 중)
결국 붓 들고 지도 똑같이 꽃 몇개 더 그려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 존나 먼산 잘보게 생김
이제는 속되다고 말하는것조차 존나 귀여운 건륭,,
표정 한결 부드러워 진것 봐 ㅅㅂ...
머리고 옷이고 온통 살색이라 옷 벗고 있는줄
드디어 황제폐하께서 미치신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따위 안하무인으로 굴어도 좋다좋다 하는 건륭이 미친건지 묻는 덕승과
저정도는 해야한다며 배우라는 이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에서 무언가를 들고 나오는 잉로
일전에 건륭->영락->태후->건륭 루트를 거친 작화추색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장 오지게 찍어놓은거 세어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 역사에서도 건륭제는 인장 허벌나게 찍는거 존나 즐기는 사람으로서
화가 방종희의 "고고정도(高高亭圖)"
건륭이 고서화 모으는걸 즐겨서 저명한 고서화들을 많이 수집했는데
웃긴건 건륭이 고서화의 운치를 망친 인물로 악명높음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 그림은 건륭제가 망쳐놓은 대표적인 작품인데
운치 있는 절벽을 그려놓은 작품에 눈에 확 띄는 최상단 정중앙에
큼지막하게 뙇 자기 인장 찍어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때문에 그림 보려는 사람들은 저 인장부터 눈에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맹부의 "작화추색도(鵲華秋色圖)"
이게 연희공략에 나온 작화추색도인데 존나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에는 도장 오지게 박고 시 쓰고 온갖거 다 써재끼고 찍어댐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쳐 찍어놔서 지금까지도 학자들한테 욕 존나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진만 봐도 알 수 있자너,..
가지고 있는 인감만 해도 천개가 넘고 자주 쓰는건 오백개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 존나 극딜 맞고 척추뼈 부러진 얼굴인데요ㅠ
배신감 오지는 얼굴
와 좆됐다! 오늘이 영빈 제삿날이구나!
또 삐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볼라요! 나는 안볼라요ㅠㅠ
놔라!
갑자기 개정색하는 잉로ㅋㅋㅋㅋㅋ
힝..
위태로이 선 넘는 위잉로가 그저 걱정인 덕승,,
건륭의 벼루를 바라보면서 말하는 위잉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낌새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헷
역시나 존나 거래인 척 빼앗는 위잉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 자연스러워서 넘어갈뻔
벼루 하나가지고 또 오지게 티격태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칫
와... 쟤 뭐지..
두사람의 염병을 스탠딩 1열에서 지켜보는 덕승과
안방1열에서 지켜보는 나,,
(머뭇..)
결국 머뭇거리다가 벼루 위잉로한테 냉큼 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헷)
귀한 벼루 얻어서 행복한 잉로와 또 당한 건륭,,
시바 너무 고퀄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갸잘그려
계속 더 봤다가는 숨통 죄여서 돌연사 할 것 같아서 냉큼 튀어나온 덕승
표정에서부터 두려움이 묻어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력을 다해 온 얼굴로 괴짜라는걸 표현하는 중)
덕승은 영락의 놀라운 조련스킬에 이까지 시린지 입술로 윗니 다 감춤..
오랜만에 종수궁으로 가는 건륭
휠ㄹ릴ㄹ릴ㄹ릴ㄹ리~~,,
역시나 어느 하나 지나치는 법이 없음.,,, 또 낚임,,
영락은 건륭이 종수궁으로 향하는걸 알고 일부러 연에다 시를 써서 건륭을 붙잡음
수준미달인 시를 보고 연희궁으로 가자는 앞뒤다른 사람 ,,,
결국 또 버림받은 순귀비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저녁,,
응 아니야 어제 온다 하고 안왔어
옥호의 말에도 여간 불안한지 계속 왔다갔다 오지는 순귀비
발소리 듣고 놀란 순귀비
바둑이 어쩌고 하는건 다 치우고 일단 사건 경위나 말하라는 건륭
귀에 안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또.. 눈에 띄게 '신진비빈'인 영락을 저격해서 말하는 순귀비
건륭도 그게 영락을 저격한 것임을 알아챔
(눈치)
두사람 사이에 어색하고 차가운 기류가 흐르는데
갑자기 밖에서 북하고 쟁 소리가 남
역시나 또 거기에 정신팔리는 건륭
이미 음악소리에 혼이 다 빠져서 순귀비 말을 하나도 안듣고 흘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자기 말 다 씹어먹고 부산스러운 건륭의 모습에 실망하는 순귀비
결국 일어나서 문 앞으로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륭은 결국 지루하고 따분한 순귀비와의 대화를 뒤로하고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함
역시,,역시나,, 이 끼쟁이 위잉로,,,
무슨 수를 써서든 건륭이 순귀비에게 가는걸 막아버리는 당신은 도덕,, 아니,, 계략책,,
멈춰라
뒤에 소리없이 다가와서 뭐하는지 구경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기웃거려서 들킴ㅋㅋㅋㅋㅋㅋㅋㅋ
건륭도 영락이 일부러 그런걸 알면서 뻔히 속아줌ㅋㅋㅋ
아니 근데 위잉로 날이 갈수록 왜 예뻐지냐고...
이 다음편도 캡쳐 갯수 많아졌자너... 위잉로 단독컷 많이 찍음.. 기대해 내일..
이거 육성으로 들어야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둥둥" 이라고 할떄 졸귀임ㅋㅋ
그저 사랑놀음에 빠져 허우적대는 두사람이 귀여운 밍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사심 다 보여요... 너무 좋아한다 진짜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갖 계략으로 불러놓고 다시 가라는 위잉로
가라는 말에 냉큼 손 흔들면서 바둑 안둔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밀당의 귀재,, 어이없음을 표출하는 건륭의 목살.. 그리고 눈썹..
결국 건륭은 영락을 낚아채 달구경을 하러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바 달 그거 구경할게 뭐있다고 ..ㅠㅠ 좋을때다 망할놈들아 (망하지마)
꽁냥대는 두사람의 모습에 대리설렘 느끼는 이옥ㅋㅋㅋㅋㅋㅋ
그 시각, 황후전에서도 영락이 쏘아올린 작은 공명등을 구경하느라 삼삼오오 모임
진아는 계속되는 영락의 잔꾀에 입술이 댓발 나옴
암만 잔꾀가 좋아봐야 건륭의 관심과 사랑이 없으면 그것도 다 허튼 짓ㅋ
황후는 영락이 머리를 써서 일부러 종수궁으로 향하는 건륭의 발걸음을 돌려
일부러 순귀비의 약을 잔뜩 올려 자신에게 손을 쓰게 한다는 것을 알고
그저 이 모든것을 멀리서 지켜보며 즐김
아직 몰라도 한참을 모르는 진아에게 웃어보이는 황후
(사실 옷이며 장신구며 미소며 다 예뻐서 넣어봄)
계속해서 미천한 신분을 감추지 않고 발판 삼아서 더 높이 올라가려 하는 영락의 모습에
한편으로는 경이로움까지 느낌
사내였다면 권력을 손에 쥐고 국가 대사를 논할 큰 사람이 될법한 영락의 담력이
그저 여인들만의 세상인 자금성 내명부 안에서만 썩히는게 아까운 황후.
하지만 이 모든것도 황후인 자신의 자리를 넘볼 수 없음에서 나오는 여유로움임.
황후는 영락의 계략으로 자신의 본모습을 알고 있는 순귀비가 괴로워할 모습을 상상하며 웃음을 띄움
영락의 계략으로 건륭을 빼앗긴 순귀비는
열심히 준비했다던 바둑을 바라보다 이내 모두 엎어버림
히엑.. 다들 옷 색깔좀 봐.. 존예임...
영락이 자꾸 건륭을 독차지해서 빡친 서빈ㅋㅋㅋㅋㅋㅋㅋ
황후는 높은 자리에 앉아 비빈들의 투정을 웃으며 들어줌
그럼에도 자신들이 못난걸 영락을 탓하는 꼴은 우스웠는지 영락을 두둔함
다른 비빈의 입에서 나온 거친 언행에 한심함이 느껴져 절로 인상이 구겨지는 황후
이게? 이게 천박한 방법이야?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경우죠 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락이 변덕을 부리든 뭐든 걍 뭘 해서 자기한테 주면 다 좋은 건륭,,
지들은 못하면서 영락이 해서 건륭을 꼬셨다고 입터는 후궁들이 같잖은 황후
니들도 꼬우면 해보시던가~ㅋ
결국 은근슬쩍 영락이 나라에 화를 부른 원귀비를 따라했으니
얘도 내명부에 화를 불러 올거라며 후드려 침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중에 존나 착해서 또 영락이 감싸주는 경귀인
자꾸 초치는 경귀인의 말에 존나 회초리 휘두르듯 재빠르게 소리치는 서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말 듣고 순간 회초리로 손바닥 한 대 맞은 줄 알고 손바닥 함 쳐다봤자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건륭이랑 오손도손 그리던 그 사마귀 그림임
황후는 조용히 그 어느 개그보다도 더없이 웃긴 후궁들의 지랄쌈바를 보다가
이상하게 위영락한테 제일 많이 당한 순귀비가 얌전히 입닫고 있자 니도 한마디 거들어 보라며 운 띄움
쓰레기 순귀비 입에서 입바른 소리가 나오자 더 해보라며 아무말 않고 즐기는 황후
ㅋㅋㅋㅋ지도 어제 바둑판 엎어놓고 부들댔으면서 아닌 척
그 누구보다도 수완좋고 무서운 황후에게 안들키려고 안간힘 쓰는 순귀비
슬쩍 유비의 이미지도 올려줌
모든 후궁이 순귀비가 위영락으로 인해 독수공방 신세가 된걸 아는데
거기다 대고 의연한척 하는 순귀비를 본보기 삼아 '화를 참는 법'을 배우라며
웃음거리를 만드는 황후
비빈들은 황후의 따끔한 질책에 하는 수 없이 영락씹기놀이를 멈춤
한참을 영락을 씹었는데, 갑자기 들어온 궁녀의 말 한마디에 장내가 술렁임
진짜 순귀비 턱밑까지 쫒아온 영락.
모든 비빈들을 다 재쳐두고, 순귀비 다음으로 높은 비의 자리에 올라
유비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됨.
1화에서부터 나와서 이제 겨우 빈이 된 서빈과 이제 겨우 귀인이 된 경귀인,
아들을 낳고도 총애를 받는 순귀비에게 붙어 노력해서 비의 자리에 오른 유비만 보더라도
비의 자리까지 오르는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알 수 있음.
그렇기에 모든 비빈은 이런 전례없는 엄청난 초고속 승진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함.
이제 앞으로는 함부로 영락을 헐뜯고 씹어대는 말을 할 수도 없게 됨.
영락이 비로 봉해졌다는 말에, 더욱더 숨통이 조여와
분노에 찬 두 주먹을 꽉 쥐는 순귀비.
황후는 아닌 척 하던 순귀비가 아무도 몰래 주먹을 쥐며 화를 참는게 그저 웃김
한적한 낮, 복강안은 연못에 빠진 장난감을 줍기 위해 물속으로 들어감
그 모습을 본 청련이 아이를 건져냄
이 쌉쓰러운 기집애..
결국 오해인 척 눈엣가시였던 청련을 잡아들이고 맘
부항은 자금성에서 돌아와 청련이 위험에 처했다는 소식을 들음
ㅅㅂ... 어머니 너무 빠졌네 빠졌어.. 이 쓰레기한테..
부항의 어머니는 고단한 몸을 이끌고 다시 들어가고,
부항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함
지가 오지게 지랄 떨어서 붙잡아 내쳐놓고
부항이 첩으로 들이지 않으면 혼수까지 잘 해서 시집을 보내주겠다는 쓰레기..
부항은 또다시 쓰레기를 믿게 되고,, 쓰레기는 쓰레기같은 미소를 지음..
부항은 아무것도 모르는 안아가 자신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에도 익숙해짐
졸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일리 없어ㅠㅠ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기가 쓰레기 아들이라니..
아니야.. 애기는 잘못 없어.. 다 어른이 잘못한거야..
쓰레기는 그래도 안아를 살뜰히 보살피는 부항에게
이제는 사랑보다는 애증이지만
그래도 또다시 따뜻함을 느낌
잠깐 다른 대신들과 만남을 가지고 돌아가는 부항
역시나 부항의 청렴함을 또다시 보여주는 컷이었음
부항은 마차 밖에서 들리는 소란에 창밖을 보다가
여린 여자가 두 남자에게 쫒기는 모습에 마차에서 내려 그 여인을 도와줌
두 남자는 여인을 다그치다가도 부항의 말에 갑자기 온순해짐
두사람은 부항의 마차에 달린 부찰가의 표식을 보고 지레 놀람
자신들이 은밀히 법을 어기고 매음을 하는 것을
현재 청나라에서 가장 황제의 신임을 받고 옛부터 세도가였던 부찰가문의 사람이 보았기에
서둘러 여인을 두고 도망감
자신의 몸종에게 시켜 여인에게 은자를 주게 하고 돌아서는 부항
부항이 돌아서려는데, 잠깐 스친 여인은 시집을 갔다던 청련이었음
수치심에 얼굴을 들지 못하는 청련
부항은 청련을 구해 집으로 데려옴
부항은 집사의 말에 이 모든게 쓰레기가 꾸민 짓임을 눈치 챔
결국 청련은 금을 삼켜 자살시도를 함
부항은 쓰레기의 짓으로 무참히 짖밟힌 청련에게 그저 미안함..
청련은 부항을 모시며 속으로 다른 뜻을 품었던 적도 있지만,
자신에게만 마음을 터놓고 진심을 다해 영락을 사랑한다는걸 털어놓는 부항의 모습에
서서히 그에게 품었던 다른 뜻을 거두고
부항의 고민을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만족했음
부항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청련의 이야기를 들어주기 위해, 점점 식어가는 청련의 손을 꼭 잡아줌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