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사춘기 이후부터 내 잠옷에서 나는 냄새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왔음 한참 입을 때는 괜찮은데 계절이 바뀌어서 장롱에서 잠옷과 이불을 새로 꺼내면 독특한 체취?같은 냄새가 남 다른 식구들은 안그러는데 오직 나만 ㅠ
처음에는 장롱냄새가 밴 건가 했는데 그게 아니었고 누렇게 변한게 어두운 색 잠옷탓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음 잘 관찰해보니 잠옷중에서도 상의, 침구 중에서도 베갯잇과 등쪽 패드에서 냄새가 심했음 몸이 건조한 편이라 유분일거라는 생각은 꿈에도 생각 못하고 그냥 내 특유의 체취인줄 알고 특유취 세제를 사다가 빨기 시작함
근데? 전혀 소용이 없었음ㅠ 한참 입을땐 괜찮다가 내버려두면 냄새가 남.. 더쿠에 물어보기도 했지만 1. 잘 좀 씻어라(잘씻음) 2. 세탁조 청소해라(다른 세탁물은 냄새 안남) 3. 본인한테서 나는 냄새 모르는 애들 많더라(엥 알아서 물어본건디) 등등 잠옷에서 냄새가 난다는 걸 이해 못하는 덬들이 많았음
그러던 어느날 트위터에서 워싱소다로 자기 잠옷 빨았다가 뭔 누런 땟물이 나와서 정털렸다는 글을 읽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워싱소다를 사서 내 옷도 빨아봄 뭔 사골국같은게 우러나옴 나도 스스로에게 정털렸고 눈물도 찔끔 남 드디어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 ㅠㅠㅠㅠㅠㅠ
답은 워싱소다+뜨거운 물 이었음...(광고아님)
몸이 건조한 것과 별개로 유분이 많아서 옷 섬유 사이사이에 기름때가 배어 있다가 계절이 지나 방치되면 냄새가 나는 거였고... 잠옷을 푹푹 삶지는 않으니까 찬물로 열심히 빨아도 기름이 빠져나오기 어려워서 냄새가 나는거였음
요즘은 에탄올로도 시험해보고 있음 나랑 비슷한 고민 있는 덬들은 워싱소다랑 뜨거운 물로 광명찾길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