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곧 돌이고 너무 이뻐
근데 결혼하기 전 아기 낳기 전으로 돌아갈 거냐고 물으면 난 그렇게 할 것 같아
아기랑 함께 하는 삶이 이런 건지 몰랐어
너무 힘들어
밥 잘 먹고 잠 잘 자는 순딩이인데도 그러네
남편도 나보다는 아기에게 관심이 쏠려 있고
내 외로움이나 고통보다는 당장 하루하루 아기 키우는 게 급선무라 생각하는 거 같아
정신과 약은 최근에 먹기 시작했어 상담도 받기 시작했고
평생 이런 식으로 후회하면서 살게 되는 거면 어떡해?
약 계속 먹으면 괜찮아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