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톡에 글썼는데 후기방있는지 몰랐어서.. 다시 올려바!!
(알려준 댓글덬 고마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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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에 깊은 유대나 찐가족같은 소속감뭐 이런건 너무 내가 큰걸 바라는건가
아기낳고 한 일년은 내가 남편에게 이런걸 원하는지 인지도못하고
남편과의 애정관계가 뭔가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니 우울하기도하고 외롭기도 하고 그랬어
별개로 결혼하고 바로 아이가 생겨서, 서로 맞춰갈 새도 없이 육아까지 하니 정말정말 많이 싸웠고....
근데 오히려 아기 16개월인 요샌 좀 덜친하게 지내자고 맘먹으니 내 입장에선 안싸워서 편하고 좋음
다같이 시간보낼땐 뭐 평범하게 얘기도하고 밥도 같이먹고.. 근데 진지한 얘기 안하고, 맘속에 있는 깊은 생각과 고민들 혼자하고, 상대에게 가지는불만 나혼자 참고 해소하고.. 아기자면 각자 시간보냄
서로 애틋하고 좋아하고 이런건 안느껴짐. 이젠 나도 더이상 크게 원하는거같지 않고.....
부부가 아니고 그냥 같은반 친구같음... 학교에선 친하게 지내는데 딱히 그 이상 찐친은 아닌..학교끝나고 따로 만나지도 않고...
근데 자녀입장에서도 괜찮을지.. 이게 정상적인 부부인건지 내가 회피형이 되어가는건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