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부모랑 반년넘게 연락 안하고 있는 후기
585 10
2026.03.23 13:24
585 10

며칠 전부터 친척들이 돌아가며 부모를 왜 모른 척 하냐 연락와서 써본다

우리 부모님이 자영업을 했는데 초기부터 지금까지 내 일도 미루고 밤잠 안자고 그걸 도와줬음 

은퇴자금 몰빵한거라 망하면 어쩌냐 망하면 너도 큰일이다 이런 식으로 계속 말해서 할 수 있는건 다했던 것 같음

그떈 취준한지 얼마 안됐을 때라 금전적 보탬은 못주고 몸으로 때웠어 

부모님이 별로 배운게 없어서 그나마 배운 사람은 나뿐이라 진짜 쥐어짰다 속된 말로.

운영부터 계약부터 주문부터 모든걸 다 해줌 

왜냐면 알다시피 돈만 든 장년들 사기꾼들 밥이라 돈 털러 오는 놈들 한트럭이었음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돈주고 다른 사람 불러라 했는데 실제로 털렸어 

그래서 차마 모른 척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한번도 고맙다고 한 적이 없고 지금까지도 그걸 도와줌 

그리고 중간에 대출이 예정대로 안빠져서 가게에 내돈이 억대로 들어감 

근데 그 돈도 ㅋㅋ 주기로 한 때에 안줘서 난 계약해서 들어갈 집도 엎어지고 거의 애걸하다시피해서 돌려받음

왜냐면 거의 전재산이라 그거없음 길바닥에 나앉아야해서 ㅋㅋ 진짜 그 돈 주고나니 통장에 거의 0원이었어 

그렇게 해서 부모님은 건물주가 됐는데 난 계약 엎어져서 급하게 대신 들어간 집에 문제가 생긴거임 

압류도 들어오고 옆집엔 정신병자 살아서 거의 생지옥이었음

그 일로 정병올 정도로 스트레스받고 집에 자주 갔는데 남들한테 집에 문제 생겨서 그렇다고 말을 안하고 

쟤는 갈데도 없는 것 같다 귀찮게 자꾸 부모집으로 온다 이런 식으로 험담을 늘어놓음 

그리고 왜 다 장성해서 부모일을 방해하냐고 하고 (니가 오니까 장사가 방해된다 이런 식)

지금 내집 상황 뻔히 알면서 그냥 찌그러져 있어라 니가 좀 참으면 되잖아 이렇게 말함

난 그떄 진짜 있던 정이 다 떨어졌다

난 부모 죽는다 해서 진짜 밤에 잠도 안자고 도와주고 돈도 빌려주고 ㅎㅎ 온갖 일을 다 도와줬는데..

나한테 남은건 땡전한푼 안남은 시간낭비랑 좆된 집이랑 스트레스뿐인거야 

 

지금 연락도 왜 오는 줄 알아?

몰라서 못하는 온갖 잡일 계약 문제 이런거 내가 다 처리해주고 있었는데 이제 없잖아 공짜노예가

그러니 친척들한테 욕해서 연락오게 만들려는거지

못먹고 살고 가난해서 저러는거면 그건 이해가 돼 ㅎㅎ 근데 본인들은 건물주되서 잘먹고 잘살면서 자식은 뒤질판인데 나몰라라..

내가 힘들다니까 버럭 소리지르면서 왜 내가 니를 도와줘야하냐고 하더라. 다 컸는데 알아서 해야지 하면서.

심지어 도와달라고 한 적도 없고 그런 상황이라 너무 힘들다고 한 것 뿐인데.

그럼 지금까지 나한텐 왜 도움받고 살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연락올 떄마다 ㅈ같은 소리하지말고 부모한테 물어봐라 이유를 알테니까 하고 싶은데 참는다

존나 정병올 정도로 스트레스 받고 잠도 못자는데 실실 웃으면서 좀 찌그러져 있어라 하던게 생각나서 더이상은 얼굴 보기가 싫다

이래도 내가 이상한거고 연락해야 돼?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427 00:06 22,19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3,9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16,9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6,7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39,2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402 그외 판매 못하는 옷 처리 방법이 궁금한 초기 4 14:54 64
» 그외 부모랑 반년넘게 연락 안하고 있는 후기 10 13:24 585
181400 그외 화장실에서 담배냄새 올라오는거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한 중기ㅠㅠㅠㅠ 18 12:40 337
181399 그외 집순이 뽕뽑는 가성비 미니멀 홈카페 후기 4 12:28 611
181398 그외 수도권에 10억정도로 집을 사려고 하는데 어디서 사는게 좋을지 추천받고 싶은 후기 12 11:15 608
181397 그외 인구 3만 지방지역의 아파트 매매를 고민하는 중기 38 09:44 979
181396 음식 송파쪽 수제 파베 초콜릿 카페 애타게 찾는 후기 16 08:37 812
181395 그외 퇴사하고 나서 어떤 길을 가야할까 고민중인데 나, 혹은 직업성향을 알 수 있는 심도있는 테스트같은 거 있을지 추천받고픈 중기 1 04:32 389
181394 음악/공연 오늘 축구 보고왔는데 너무재미있었던 후기 2 03.22 452
181393 그외 이직 후 3주차 상사의 비상식적 언행으로 스트레스 13 03.22 1,831
181392 영화/드라마 일드 <아내,초등학생이 되다> 본 후기(스포 있을거야) 6 03.22 856
181391 그외 가슴에 비수 꽂히는 후기 12 03.22 2,311
181390 그외 쿠팡캠프 세척 알바 후기 5 03.22 1,415
181389 그외 서울덬들에게 한강공원 추천을 받고싶은 중기 17 03.22 1,011
181388 그외 3n살 덬 교정치과 다 제각각이라 고민중인 중기ㅠㅠ 16 03.22 909
181387 그외 엄마에게 실망하고 가족전체에 실망한 초기 45 03.22 4,637
181386 그외 기분 나빴었는데 내가 예민한건지 궁금한 후기 14 03.22 1,948
181385 그외 보냉백 포함된 백팩 고민중인 중기 feat. 아기 가방 5 03.22 814
181384 그외 화장실에서 기절할 뻔 한 후기 (더러움 주의) 8 03.22 1,601
181383 음식 배홍동막국수, 진밀면이 만족스러운 비빔면 좋아 인간의 후기 6 03.22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