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성과급 받아서 가족들한테 밥사려고 하는데
나는 평소에 우리가족이 좋은거 마니 못먹으니까
소고기나 대게같은 비싼음식을 사주고 싶거든
근데 울엄빠는 평생 비싼음식 안먹어버릇하고 살아서
오마카세 보내드리거나(그것두 인당 7만원짜리..) 한우 사드리면
불편해하더라고 ㅠ
그래도 나는 기념이니까 좋은거 사드리고 싶어서 한우집 알아보고 있는데
엄마는 식사 얘기 꺼내자마자
너무 비싼거 싫다 그냥 동네 고깃집.. 걍 수입소고기 파는데 가자 이러는데
난 이왕 돈쓰능거 기분도 안나고 그런데는 싫어 ㅠㅠ
좋은거 사주고 싶은게 내 욕심인가?
받는 부모님 입장도 고려해야 할까
조언 부탁해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