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이 되자 생리양이 현격히 줄고 심지어 안하는 때도 있어서 바로 산부인과 감.
모쏠이라 출산도 안해서 그런지 조기폐경 이야기가 나와서 생리 안하구 좋다 ㅎㅎ 생각했는데 의사는 생리나오는 주사를 맞아보자 등등 심각하게 이야기해서 아 폐경되는 과정은 힘들고 고통스럽던 엄마 경우를 생각해보니 좀 무서웠음
어쩌다 검색해서 본 몸에 좋다는 이노시톨을 먹음. 꾸준히.
이번달 갑자기 2030때의 생리양 과다로 정말 쏟아지듯 나오고 어지러워서 가던 병원을 가니 주사와 약처방 해주고 미레나를 권함. 그동안 요기 다니면서 이 병원에는 내가 써내서 이미 버진인거 알고있어서 항문초음파 함.
경험이 없는데 미레나 하면 많이 아픈가요? 하고 물어보니
마취하고 하시면...뭐 괜찮아요 하는 답이 옴.
이 나이에 뭐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라고 하고 파열 될거라고 하는데 나도 그건 뭐 어쩔수없나? 생각이 듦.
주변 친구중에는 미레나 한 친구도 있고 그 친구는 추천함.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근데 내가 모쏠인걸 그친구는 모름.
인터넷 후기 보면 너무 아파서 뺐다, 출혈이 6개월 이상 이어져서 뺐다 하는 후기가 꽤 있어서 걱정이 되는 초기야.
난 야즈랑 야스민 먹고 살 엄청 찌고
내막증 수술도 복강경으로 한 적 있고 그 뒤에 비잔먹고 100키로까지 쪄서 다이어트 해도 다시 100을 가더라고.
미레나도 폐경시 호르몬 요법도 다 기전은 같은거라 살이 찔수 있는데 정신적인 문제일수도 있다고 해서 답답함
참고로 정신과도 살찌고나서 다니고있어.
미레나 해도 될까. 하지말아야할까.
초고도비만 되니까 생리불순이라고 내막증 수술 한 의사는 살부터 빼라고해서 허허 하고 웃음만 나오더라 맞는말인데 너무 어려운거라서.
미레나 하면 살 더 찌려나.
식욕이 장난아님. 모쏠이라 그런가.
창피한 질문 여기 해보고 가. 도와줘 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