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교정하려는 사람들 보이는 거 같아서 후기 씀..
0. 인비절라인을 하게 된 이유
- 원장 지인 할인 받아서 저렴하게 할 수 있었음 (이게 주된 이유긴 함.. 가격 질문은 안 받을게)
- 입이 작고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인데 철길 깔면 구내염 달고 살거같았음
(이건 인비절라인 하는 동안에 고무줄 낄때도 장치 때문에 자주 생겼음 ㅠ)
- 얘의 주요 장점인 심미성이 좋아보였음. (먼저 말 안하면 교정하는 줄도 모름)
1. 교정 과정
- 치아들이 자랄 공간이 부족해서 부정교합 생긴거라 어금니를 뒤로 밀고 교정해야해서 사랑니 발치는 필수였음
(뼈에 고이 잠든 애를 꺼내는게 제일 고통 스러웠다)
- 본 뜨는 건 기계로 하는데 입이 작아서 그 스캐너도 힘듦 (턱뼈 빠질 거 같음 ㅠ)
- 1사이클) 49개 장치 받았고 1주일마다 하나씩 교체하는 방식
: 5주-10주차에는 고무줄 걸어서 어금니를 뒤로 당기는 작업을 했는데 그 때 잇몸에 핀?박고 고무줄 걸고 있었음. 고무줄 장력이 확실히 큰지 장치 교체할때마다 치아에 느껴지는 압박감?이 다르더라 그 외에는 고무줄 없이 장치만 끼고 장착 시 츄이(장치가 잘 맞도록 씹는 도구)만 했음
→ 1싸 돌리고도 앞니쪽 틀어짐이 교정되지 않아서 스캔 한 번 더 함
- 2사이클) 총 14개 받았고 1-12개는 Active한 교정? 13-14번째는 과교정?이라고 해서 앞으로 틀어질 것을 대비해서 더 조이는거라고 했음
: 12번째까지 했는데 아랫니가 틀어져있는 느낌이라 일단 마지막 장치까지하고 경과보고 재스캔 여부를 결정하기로 함.
13-14번째 꼈는데 앞의 장치들과는 다르게 너무 조이는 느낌이더라고 더 오래끼고 예약을 미룰까 했지만 그냥 참고 일주일씩 끼고 다시 내원함
→ 2싸 돌리고도 치아의 중심선이 안 맞고 어금니 들뜸이 불편해서 재스캔함
개 빡치는 포인트)
- 중심선 맞추는 건 턱을 바로잡아야 하는 거라 완전히 맞기는 어려울 거란 거 → 아니 이거 첫 상담땐 못들음
- 어금니 들뜸은 인비절라인의 주요 부작용?특징?이라더라 ㅋㅋㅋ 이제 와서 더 정밀한 교정을 하려면 인비절하고도 철길 깔아야된다고 함
- 3사이클) 기다리는 중
: 이번 주 금요일에 예약 잡혀있고 몇 개 받을지는 가봐야 앎....
2. 그래서 후기는?
- 심미성이 좋고 양치하기 편하다는 장점 외에는 없는 것 같음.
- 교정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어떤 장치로 할 지 정하는 거겠지만... 난 돌아간다면 철길 깔 거 같음. (더 빨리, 정확하게 끝낼 수 있어서)
- 추천 : 재교정을 하는 사람 or 교정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 or 심미성이 필요한 사람(말을 많이 하고 사람 상대하는 직업)
- 비추천 : 간식 자주 먹는 사람(먹을 때 마다 빼고 양치하기가 귀찮을 거임), 나처럼 교정할 게 많았던 사람
3. 이 글을 쓰게 된 이유(n)
- 사실 이번 3싸 스캔 돌리면서 개 빡쳤음... 중심선 안 맞는건 턱 뼈가 원래도 틀어져 있어서 완전히 맞추기는 어렵다 + 너가 바라는 정밀한 교정을 위해서는 인비절 끝내고도 철길 깔아야 할 수도 있다. →→→ 이걸 왜 첫 상담때는 안 말해줬는지 모르겠음
- 스캔하고 장치 받는 데까지 최소 3주는 생각해야해서 장치를 잃어버린다거나 나처럼 재스캔을 하는 경우 기존에 끼던 장치를 적게는 4주 연속으로 착용해야하는 아주아주 불편한 점이 있음.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일주일만 껴도 못쓸꼴임ㅋㅋㅋㅋ
-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해탈해서 더 쓸 말이 생각 안나는데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달아주면 답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