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령 차이가 큰만큼 막 두돌 지난 애기들부터 큰 애들도 많이 섞임
단체로 하다가 한 명씩 앞에 나가서 동작 해보고 선물 받아오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는데
첫 수업 때부터 유독 주변 친구들이 앞에 나갈 때 꼭 옆에 따라나가서 춤추고 거울 보다가 들어오는 식으로 왔다갔다 하는 여자애가 눈에 띄었었음
걔는 딱봐도 커보이는 애야(만3세 넘어보이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어젠 우리 애 옆에 앉은거야
근데 워낙 활발한 앤지 뭘 할때마다 우리 애 매트 위까지 올라와서 계속 애한테 손가락질하면서 뭐라 말하고 가는 식으로 계속 집중 안되게 방해하는거야ㅜㅠ
그때부터 신경에 좀 거슬렸는데
우리 애 앞에 나가서 하는 시간에 갑자기 옆에서 달려나가서는 선생님이랑 서있는 우리 애 손에 쥐고 있던 애착인형을 뺏어가려 함
그래서 어머님 어머님..!!! 불렀는데 애엄만 당연히 꿈쩍도 안 하고 애를 부르지도 않고ㅋㅋ 걔는 우리 애랑 좀 실랑이하다 돌아오면서 나 보더니 “도와주려고 그랬어” 라고 하는데 이제 짜증나더라고..
그뒤에도 직후에도 나나 내 애한테 사과며, 본인 애한테 그럼 안된다는 말도 안 해;
남의 걸 뺏으려는 것 뿐만 아니라
남의 자리 침범해서 방해하는 것부터
손가락질하고 큰소리로 주변 사람들에 대해 말하는 것과
단체로 진행되는 수업 중에 혼자 큰소리로 제 할 말을 하는 것 모두 다 내가 봤을 땐 주의를 줄 법한 행동인데
그저 우리 애는 원래 활발하고 적극적이다 생각하는건지 냅두더라고..
보다보다 질려버림.
어제 수업 마지막으로 수강취소 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