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에 어떻게 두달간 단기로 사무보조 알바를 할수 있게 되어서 처음엔 진짜 설렜음ㅋㅋㅋ 사무보조 한번쯤은 해보고 싶었어서!
그런데 지금까지 알바는 편의점 아니면 음식점 뿐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많이 걱정했었음ㅠㅠ
어떤 알바든 시작은 다 떨리겠지마는 그알바 출근날엔 너무너무 떨려서 근무지가 보이는 순간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로ㅋㅋㅋㅋ
그리고 알바가 시작되었고.. 근무시작한지 딱 일주일 되던 순간부터 끝나는날만 기다리게 됨....ㅎㅎ.......
정말 맨날맨날 이친구 붙잡고 하소연하고 저친구 붙잡고 하소연하고 ㅠㅠ 일요일에 눈뜨자마자 담날 출근해야된다는 생각에 우울 땅굴을 파고들어가고ㅠㅠ
내가 일머리가 없다는 걸 깨달은 것도 괴로움의 원인중 하나였지만 인간관계가 날 정말 힘들게 하더라구
그래도 다끝나고 나니까 후련하고! 그때 있었던 일들이나 서러움들이 다 사라지진 않겠지만 '끝났다'는 게 참 모든걸 괜찮게 만들더라
지금은 알바하면서 받은 돈으로 엄마아빠 선물도 주문하고 남은 돈으로 여행갈 생각에 설레는 중이야ㅎㅎ
짧지만 사회생활이 대충 이런거구나 하고 느낀 소감은 최대한 취직은 미루고 싶다ㅋㅋㅋㅋㅋ 인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