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진짜 진짜 잘체해
근데 이게 뭘 잘못먹거나 빨리먹거나 해서 체하는게 아니고
진짜 아무 이유없이 체함 (밥먹는 속도 무지 느림, 엄청 잘 씹어먹음)
처음에는 왜 체했나 이유를 찾아보기도 했었는데
오래 지나보니 진짜 아무 이유없이 체하는거라 이제 원인 안찾음 ㅋ
암튼 나덬은
1. 체하면 두통이 옴
머리가 울리고 아파서 누워서 꼼짝도 못함
2. 체한것이 완전히 풀릴때까지 아무것도 못먹음
물도 잘 못마심...목구멍에서 안들어감
안풀렸는데 뭔가 먹는다면 더 심해짐
3. 구토를 해야 그나마 좀 나음
구토 안하고 버텨봐야 안좋은 상태가 더 오래갈 뿐
진짜 위장의 바닥의 바닥 한조각까지 죄다 토해야 함
4. 2의 이유로 체하면 굶는데, 최장기록 5일임
5일동안 아무것도 못먹고 머리 아프고 어지러워서 누워만 있어봄
5. 패턴이 있다면, 생리를 시작하기 전이나 생리를 하고 있는 중에 더 잘체함 (이 기간에는 반드시 한번 체함)
그리고 이 글을 발견했다
체했을때 먹으면 좋은 소화제
5월 말에 스크랩해둔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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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말고 다른 환도 상관없음(소체환)
가레오 캡슐 톡따서 베나치오에 넣어서 먹으면 심하게 체한것도 내려감 베나치오 천원 가레오 천오백원 위평원은 오백원임
원덬은 초밥먹고 진짜 심하게 체했을때 이거먹고 한시간후에 괜찮아졌음 체했을때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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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울 동네는 가레오 2천원~2천500원이었어...그래도 체해서 힘들거 생각하면 아깝지 않음)
6월초 어느날, 또 체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서 앓던 원덬은
저 글이 생각나서 동생을 시켜서 저 약들을 사옴
근데 그때는 그렇게 엄청나게 효과있다고는 생각 안했음
한번 체하면 기본이 1박2일~2박3일인데 (내내 굶는다)
이때도 1박 2일 앓고 끝났어
근데 저 약의 진가는!
체하고 한참 지났을때가 아닌, 체하자마자! 먹으면 직빵이었어
저때 동생이 저 약을 서너번 먹을만큼 사다줬거든
그 다음에 체했을때는 뭔가 체했다~ 싶은 느낌이 딱 왔을때 먹었음
오..? 쑥 내려감!
진짜 신기했어
내가 되게 약하게 체했던건가? 싶었음
그리고 약 4달이 지난 지금까지
저 조합의 약으로 체한것이 좋아진게 진짜 두 손으로 셀 정도임 ㅠㅠㅠ
저 글 써준 덬 진짜 고마워 내 절 받아라
한달에 한두번은 무조건 체해서 누워있던 내가
한번도 앓아눕지 않았어!
굶지도 않았고, 토하지도 않았어.
밖에서 있다가 체한거 같아도 바로 약국가서 저 세가지 달라고 해서 그 자리에서 먹음
그러면 몇시간 있으면 괜찮아짐
기본이 1박 2일이던 내가 짧으면 몇시간~반나절이면 괜찮아짐
너무 고마워서 후기에 다시 올려봄
오늘도 딱 체했다 싶었는데 저거 먹고 피자 3조각 먹어치우고 지금도 괜찮아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