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전신탈모를 겪은지 10년이 되어가
지금은 눈썹과, 속눈썹외에 온몸에 체모가 없는상태야
여덬이고.. 누군가에게 내 글이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글을 써.
주사, 약 5년정도 치료했는데 차도가 없어서 포기하고 가발 인생으로 들어왔는데
시대를 잘 만나서 다행히도 예쁜 가발이 요즘 너무 많더라고
너무 싼거말고 한 10~20만원선 대로 구매하면 이게 가발인가~?하는 자연스런 가발도 많구,
요즘 아이돌도, 일반인들도 패션가발 많이들 착용하니까
나 이구역 멋쟁이다! 하고 쓰고 다니고있어.
매일매일 머리색, 길이 이런게 변하니까 직장동료들은 당연히 다 알고
새 가발이 회사로 배송되면 같이 하하호호 웃으며 서로 한번씩 착용해볼 정도로 다들 신경안써.
의외로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더라고
물론 이런 마음을 가지게 될 때까지는 쉽지 않고,
여름이면 가발쓴데 너무 덥고, 벗겨지지말라고 테이핑친데나, 접착제때문에 짓무르기도 하는데
꾸미는거 좋아하는 코덬 여덬이라 위기를 기회삼아서 즐겁게 살아가려 하고있어.
나이 더 먹으면 점잖고, 차분한 맞춤가발 할 예정인데 그건 내가 한 50~60쯤 넘으면 생각해보려고 ㅋㅋㅋ
급하지 않으니까~
탈모로 힘들어하는 덬들이 있다면 내 글을 보고 조금 기운을 얻고가길
그런 의도로 쓴 글이니 다들 긍정적으로 봐줬음 좋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