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새집들어가는데 방을 어떻게 분배해야할지 고민되는 후기
9,057 107
2019.02.18 13:50
9,057 107

걍 심각한 일은 아닌데(정말 아님)

또 고민되기는 해서 글써봄


이번에 새집으로 들어가

전세로 살아오던 우리가족으로서는 처음으로 갖게되는 우리만의 집이야


34평에 방 3개 전망도좋고

신축이라서 이래저래 시설도 좋음


외할머니가 시골에 혼자 계시는데

자식들집에 있기를 싫어하셨던말야 당신 혼자 눈치보이셔서..

근데 이번에 우리집 하는데 외할머니가 도와주셨고 엄마형제들 중에서 우리가족이 할머니랑 제일 친한편이라

외할머니가 은근 우리집 빨리 입주하기를 바라셨어 시설도 좋아보이고 병원도 옆에있고 시니어클럽도 있으니까


문제는 방인데

방이 3개고

우리가족은 아빠 나 엄마 여동생임


아빠랑 엄마는 죽어도 둘이 같이 못자 아빠가 코를 심하게 고셔서; 테러급이라서 그 누구와도 같이 방을 쓸수가없음

그렇다고 딸들인 우리랑 같은 방 쓸수도 없고


첫번째안

아빠는 걍 거실을 쓰시겠대

아빠가 지금 백수기도하고 좀 스스로 많은 걸 포기하시는 편인데

자기는 방에서 뭘 할것도 없으니 잠만자는 공간만 있으면 된다 이 논리임


그럼 아빠 거실 나랑 동생 방 1개 외할머니 방1개 엄마 안방 이렇게 됨


근데 생각해보면 또 그건아니라는거지

아무리그래도 같이 사는 구성원이 방이 없는게 말이됨? 그래서 그의견은 기각됨


두번째 안이 나랑 동생 방1 아빠 방1 외할머니랑 엄마 안방

사실 이게 가장 유력하긴함

엄마랑 외할머니는 친한듯 안친한듯 묘한 사이긴 하지만

안방이 제일 넓고 엄마도 거실에서 주로 나와있으니 잠만 같이 자면 되니까

문제는 외할머니와 엄마의 사이가 휴화산도 같단 말이지

엄마는 항상 외삼촌들에 대한 불만이 있고 외할머니는 외삼촌에 대한 불만을 갖는 엄마를 이해못하시는 평행선이 존재하기때문에

이 주제가 나오면 엄마와 외할머니는 대판 싸우시고

그런 두분의 관계때문에 같은 방을 쓰는건 좀 위험요소가 있음


세번째 안은 나랑 외할머니 방1 아빠 방1 엄마와 여동생 안방

이게 구성원의 관계를 생각했을때 가장 최상이긴한데(외할머니랑 나는 친하거든)

문제는 요즘 신축들은 다 방이 작게 나오는편이라

안방은 크고 넉넉한데 작은방들은 침대 2개를 놓기에는 너무 좁다는 게 문제야

침대한개 책상한개 넣으면 공간이 끝임

나랑 동생이 같은 방을 쓸 경우에 이층침대를 놓을 생각을 하는 중인데

만약 외할머니랑 내가 같은방을 쓴다..

그럼 진짜 방하나에 침대 나란히 두개 놓는게 끝인 상황이 발생하는거임

무슨 병동도 아니고;; 할머니랑 이층침대를 쓸수는 없어

할머니는 침대 좋은데에 주무셔야하니까


가장 이상적인건 네번째안

엄마와아빠 안방에 자고 나랑 동생이 작은방 1 외할머니 작은방 1...


이지만 엄마는 극단적으로 예민한 사람이라 아빠와 같은 방을 쓰는 한 우리집에 평화는 없을거야..



이래저래 아무리 엮어도 단점들이 존재해서 머리가 아프긴한데

큰문제는 아니고 잘 조율하면 되겠지 싶음


아마 2번째 안이 가결되지않을까 싶은..

목록 스크랩 (0)
댓글 10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180 03.16 29,1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62,6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8,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01,2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497 그외 씻고 나왔는데 갑자기 얼굴에 열오르는 후기 00:57 81
181496 그외 본인밖에 모르는 자매가 너무 짜증나는 중기 9 00:26 387
181495 그외 결혼 준비가 너무 스트레스라 눈물나는 중기 20 03.16 1,292
181494 그외 미국에서 고딩이었던덬들에게 프롬 질문하는 초기 7 03.16 471
181493 그외 드디어 라는 글을 쓰는 날이 온 후기 6 03.16 722
181492 그외 전남편이 전여친이랑 재결합한 걸 알게 된 초기 6 03.16 1,155
181491 그외 초보 식집사의 비료 사용 11개월차 후기 2 03.16 361
181490 음식 창억떡 대전점에서 떡 사먹은 후기 15 03.16 1,153
181489 그외 문과의 단계별(?) 코딩 중기 2 03.16 282
181488 그외 진상손님 ptsd 언제쯤 머릿 속에서 지워질지 궁금한 중기 5 03.16 514
181487 음식 광주 붐(?)이길래 재미로 써보는 광주 맛집 4곳 주관적 후기 7 03.16 754
181486 그외 자궁근종 로봇수술 입원 후기 16 03.16 1,149
181485 음악/공연 덕질 무기한 올스탑 됐는데 앞으로 어떻게 버텨야 할지 감이 안 오는 초기 15 03.16 1,633
181484 그외 부친 덕분에 법원 가는 중기 5 03.16 1,221
181483 음식 촉촉한 자색고구마볼 먹은 후기 2 03.16 322
181482 그외 인생의 모든걸 ‘살빼고나서’로 미루고있는 후기 20 03.16 1,752
181481 음식 집단에서 싫은 사람 있는데 계속 참여 계속 할지말지 고민중인 중기 12 03.16 974
181480 그외 우리 강아지 영월 여행 후기 19 03.16 1,190
181479 그외 국산 캐릭터 가챠를 잔뜩 발견한 후기 11 03.16 1,585
181478 그외 출근길이 도살장 가는 기분, 그냥 사형장 가는 기분인 중기 18 03.15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