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2년이나 지났지만 기록을 위해 써보는 비중격만곡증 수술 후기
25,189 6
2020.08.14 00:14
25,189 6
또는 비염수술... 비중격만곡중 수술이 모냐면... 코 안에 뼈가 휜거 바로 잡는 수술이얌..

예전에 박준형이 비염수술 얘기 했던게 이 수술임 ㅇㅇ

원덬이는 비염이 아주 예전부터 있었고 코도 안쪽이 휘어서 코가 막힐땐 진짜 숨이 안쉬어져서 입으로 숨쉰적이 많았음

코막힘 때문에 운적도 있음 너무 힘들어서 ㅠ

원덬이의 외삼촌이 그때 비염수술을 추천해줌 하고 나면 훨~씬 낫다고 해서 혹해서 걍 하자 ㅇㅇ 해버림

수술날짜 잡고 신체 검사 몇개 하고 입원을 했음. 근데 수술 날짜 잡으러 상담하러 갔을때 코수술도 같이 할까 하는 (성형목적) 얘기가 나왔는데 난 무서워서 걍 안할래요 했지만 지금 ㅈㄴ 후회함 ㅠㅠ 그때 할걸 ㅠㅠㅠ

간호사 선생님이 링겔을 꼽아주셨는데 한 4번정도 찔렸다. 딱히 아프진 않았는데 몸에 이롷게 구멍이 여러개 나도 되는걸까..? 하고 궁금했다.

밤 9신가 몇시부터 금식이라 허겁지겁 편의점에 가서 컵밥을 먹었고 그날 잠에 들려고 했으나... 이비인후과 환자들 입원실이라 그런건지 코골이 소리가 오졌다

결국 얼마 못잤다.

수술이 아침 10신가? 그때쯤에 있었는데 누워야 되니까 머리를 거슬리지 않게 묶었다.

근데 수술실까지 이동침대에 누워서 가야된다고 했다. 근데 그게 너무 부끄러웠다. 난 걍 비염수술을 하러가는데 왜 침대에 누워서 가야하는지 너무 의문이었다.. 그래서 그냥 걸어서 가면 안되냐고 했는데 바로 빠꾸 먹었다.. 그래서 그냥 침대에 누워서 이동했다.

난 전신마취로 수술을 하기로 했는데 마취방에 앞 사람이 있어서 잠시 대기하다가 마취가스를 들이마시고 10초를 세기도 전에 2초만에 걍 잠들었다.. 10..9..8..7 이딴거 없음 걍 10..9.. -기절-


진짜 2초밖에 안지났돈거 같은데 눈을 뜨니 수술이 끝나있었다. 마취 풀릴때까지 대기실? 같은데 있었는데 목이 진짜 너무 말랐다.


그래서 자꾸 목말라요 물.. 마시고 싶어요 했는데 간호사쌤이 물마시면 안된다고 그랬다. 근데도 자꾸 목마르단 말이 나왔다


다시 그 이동침대로 입원실까지 이동했다. 수술직후에는 살짝 얼얼했다. 그리고 3시간? 정도 물을 못마신다고 했다.


저녁으로는 아마 미음 나온듯..

안먹었음... 배도 안고팠고


옆침대 언니가 우유팩 작은거 주셔서 목으로 찔끔찔끔 흘려보내기만 했다. 목이 너무너무 마름 ㅠ

아.. 그리고 코안이 붕대로 막혀있어서 물을 목으로 넘길수가 없었음 ㅠㅠㅠㅠ 침 삼키는것도 잘 안되고 ㅠㅠ

그날밤 아파서 또 밤을 샘 ㅠㅠㅠㅠ

아침에 의사쌤들이 보러 오셨는데 너무 아파서 잠을 못잤다고 하니까 진통제 주신다고 하셨다.

벌써 이틀이나 못자서 너무 피곤하고 아프고... 목마르고... 근데 목 따갑고... 얼굴 진짜 퉁퉁 부었음

그리고 그 다음날인가 붕대 빼러 가는데 진짜 내 콧속에 어떻게 들어가있는지도 모를 붕대가 쌓여있었음 그걸 살살 빼려는데 너무 아픈거임 ㅠㅠ 그래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 흘렀음 내가 너므 아파 하니까 쌤이 안절부절 하셨는데 어쨌든 빼긴해야되니가 계속 눈물 흘리면서 악! 하니가 아무리 봐도 내 코에 들어갈 만한 양이 아닌 붕대가 계속 나왓다..

그거 같았다 출산은 마치 콧구멍에서 수박이 나오는거 같다고.. 근데 이건 수박정도는 아니고 귤.. 정도?

콧구멍 넓어지는거 아닌지 걱정이었지만 다행히 그렇게 커지진 않았구..

피딱지가 나올테니 퇴원하고 계속 코세척을 했는데 물온도를 뜨뜻미지근하게 맞추는것도 귀찮고 코 세게 못 푸는것도 힘들었음 ㅠㅠ

근데 하고 2년정도 지났는데 진짜 코막힌적 한번도 없음 나름 만족중..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27 03.09 65,9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4,78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6,8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8,5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431 그외 리쥬란 손주사 후기 6 16:21 183
181430 그외 우리 강아지 제주도 여행 후기 9 15:37 350
181429 그외 내 직종의 구인글이 안 올라와서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지 불안한 중기 9 14:43 468
181428 그외 전주 삼성문화회관 좌석이 궁금한 중기 4 12:18 237
181427 그외 맨날 그냥 어디가 아픈 중기 7 11:57 528
181426 그외 돌잔치 보통 몇시간이나 하는지 궁금한 초기 7 11:06 514
181425 그외 살림4년차를 맞이해서 써본 만족하는 가전제품 후기 5 11:02 630
181424 그외 중단발펌 할지말지 고민중인데 도움 좀 부탁하는 초기 4 08:30 346
181423 그외 커피 원두분쇄기 추천받는 초기 10 07:05 339
181422 그외 31년 평생을 부모님이랑 살았는데 2억 빌려드려야 하나 고민되는 중기 76 00:26 3,067
181421 그외 아파트 월패드로 난방 안되는데 경비실에 말해도 되는지궁금한 초기 3 03.10 796
181420 그외 사랑니가 나오면서 욱신거리는 중기 7 03.10 258
181419 그외 초보 오늘 고속도로 야간운전한 후기 5 03.10 608
181418 그외 엄마가 인공관절 수술 동네 병원에서 로봇 수술로 하기로 했는데 괜찮을지 궁금한 초기... 3 03.10 266
181417 그외 자기관리 잘하고 운동좋아하는 남자랑 사는게 조금 힘든 중기 63 03.10 4,289
181416 그외 계속 밤낮이 바뀌는 올빼미인게 체질이고 선천적인건지 궁금한 중기 ㅠ 19 03.10 1,172
181415 그외 월세 구하는데 괜찮나 싶은 초기 03.10 250
181414 그외 플립5 2년반동안 쓰면서 느낀 가장 큰 장단점들 2개씩 12 03.10 844
181413 그외 신종 스팸인지 내가 오해한건지 헷갈리는 초기 4 03.10 924
181412 그외 숱많은 반곱슬 덬들 머리 스타일링 방법이 궁금한 중기 ㅠㅠㅠㅠㅠ 16 03.10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