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비행기랑 숙소, 기차까지 예매했고 이제 여행까지 10일도 안남아서 관광지 일정을 대충이라도 정하기로 한 상황이야
근데 비행기 알아볼 때부터 숙소, 기차, 지금 관광지까지 여행 계획을 짜는 모든 과정에서 서로 “언제까지 알아오자”고 정한 시간을 친구가 단 한 번도 제대로 지킨 적이 없음…
이번에도 원래 어제까지 각자 가고 싶은 관광지를 대충이라도 정해서 오기로 했는데 친구가 일정이랑 집안일이 너무 많아서 폰 볼 시간이 없었다고 하면서 또 약속한 시간보다 자연스럽게 일정 세우는게 늦어지게 됨…
근데 이게 이번 한 번이 아니라 여행 계획 세우는 내내 모든 과정에서 항상 반복됐었음
솔직히 좀 짜증나고 빡치는데 내가 예민한건가? 하 ㅠㅠ
친구가 나보다 바쁘고 일정도 많은 건 사실이라 내가 너무 빡세게 계획을 짜자고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걍 여행 성향이 달라서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ㅠㅠ
뭐라고 한마디 할까 싶다가도 내가 괜히 예민하게 구는 건가 싶고 곧 같이 여행 가야 하는데 서로 감정 상하는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 걍 입 다물고 있는데 여행 가서도 잘 즐기고 올 수 있을지 넘 걱정됨 하
덬들은 이런상황에서 어케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