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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범들에게 공격 당하고 폭탄이 터졌어도
어쨌든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파리로 돌아 온 오스칼을
기다리고 있었던 사람은 바로
파리의 고물상에서 위병대 병사가 팔아버린
총을 발견해서 가져온 부이에 장군이었어
누구의 것인지 확인 안 해도 알았을 거야
군인이 총을 팔았으니 부이에 장군의 말대로
처벌을 받는 것이 맞고 오스칼은 그런 부하를
상부에 보고해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자기 부하가 뻔히 죽을 걸 알면서도 보고하기는 쉽지 않은 일
오스칼의 고민이 깊어질 때...
헌병대가 들이닥쳐 총을 팔았던
라살이라는 대원을 연행해 가
그리고 갑자기 앙드레와 함께 오스칼을 찾아 온 아랑은
앙드레가 자기 여동생과 결혼하겠다고 하면 어쩌겠냐는
의미모를 질문을 하는데
오스칼은 쿨하게 앙드레가 결혼하고 싶다면
그건 앙드레 자유라고 대답해
아직 앙드레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정확히
깨달은게 아니라서 진심으로 말한 걸 수도 있고
이미 다 들켜 버렸지만 자신이 앙드레와 사적인
관계가 있지만 그건 사적인 영역이니
니가 끼어들 일이 아니라는 뜻일수도 있어보여
오스칼의 대답을 들은 아랑은 앙드레에게
오스칼을 네가 감싸줄 필요가 없다고 하는 걸로 봐서
앙드레가 오스칼 엄청 편들어 준 듯 ㅋㅋ
앙드레의 오스칼 감싸기는 계속되고..
잘생겼다...잘생겼다...
대뜸 밖으로 나오라는 아랑
이쯤되면 오스칼도 빡치지
영문도 모른채 대뜸 밖으로 나오라는 하극상을
봐 주는대도 한계가 있음
오스칼은 황당;;;;;
물론 총을 판 사람을 색출해서 보고하라는
명령을 받기는 했지만 오스칼은 보고하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동료가 헌병들에게 끌려 나가는 걸 본 아랑은...
오스칼의 뺨을 때리고
이 자식이 진짜....-.-
오스칼 멱살을 잡아서
밖으로 끌고 나가서
패대기 침
오스칼은 자기 부하를 헌병에 넘기지 않았다고
얘기하지만 앙드레 외에는 믿어주는 사람이 없어
결국 또 결투...
결국 오스칼은 검을 뽑아
어차피 무슨 말을 해도 믿어주지 않는다는 걸
깨달은 오스칼은 아랑과의 대결을 받아들여
하..근데 진짜 오스칼 인생 너무 피곤하다ㅠ
여자라는 이유로 매 순간순간마다
실력으로 자신을 증명하지 않으면 안되는 인생이야
저 시대의 남자였다면 겪지 않았어도 될 일들일텐데
빗속에서 오스칼과 아랑의 검술 대결이 시작되고
베르가 시작한 이래 최초로!!!
오스칼이 검술로 이기기 버거운 상대를 만나버림!!
힘 겨루기에 들어가자 힘들어 하는 오스칼과
반면에 너무나 여유로워 보이는 아랑...
하지만 오스칼의 검에 아랑의 검이 부러져 버리고
부러진 검으로는 더 이상 싸울 수 없다고 말하는 오스칼과
검 부러진 것 따위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아랑
오스칼이 당황할 정도의 실력을 보여주는 아랑
진짜 베르에서 오스칼이 이렇게 밀려 본 적이 없어
게다가 이미 검이 부러졌는데도 당황하지 않고
밀리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는 아랑...
거기에 한술 더 떠서 아랑의 손이
오스칼의 오른쪽 팔을 내리치면서
오스칼은 검을 놓쳐 버리게 됨
결국 이대로 오스칼의 패배로 끝나는건가?
그런데 오히려 자신이 졌다고 말하는 아랑
알고보니 오스칼의 검에 의해 이미 상처를 입었던 것
아랑은 오스칼이 까맣게 모르고 있는 진실을 알려줘
병사가 총을 팔았던 건 굶주리고 있는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한 선택이었다는 거
오스칼은 그제서야 병사가 벌을 받든 징역을 받든
상관 없다고 했던 이유를 이해하지 않았을까 싶어
결국 오스칼은 부이에 장군을 찾아가
총을 판 자기 부하에게 죄를 묻지 말아 달라고
지금껏 오스칼을 보면 자신의 권위나 힘을 이용해
올바르지 못 한 일을 하는 그런 캐릭터가 아니야
그럼에도 어찌보면 부이에 장군과의 사적인 친분 관계를 이용해서
자기 부하를 빼 달라고 말하러 간거야
부이에 장군은 이미 헌병에 넘어가서 어렵다고 하지만
오스칼은 그러니까 장군님한테 왔잖아요라고 하면서
국빈을 호위했던 공을 생각해 달라
아니면 부하의 잘못은 대장인 자기 잘못이다 어쩐다 하니까
너도 니 아빠 닮아서 성격 급하구나 하는데
부이에 장군...약간 질려하는 것 같았음 ㅋㅋㅋㅋ
오스칼의 청탁(?) 덕분에 병사는 무사히 풀려나
부이에 장군...결국 또 다 해줬어....
결국 오스칼의 결백이 밝혀지고
아랑은 오스칼을 찾아가서 사과를 해
그럼그럼 해야지....
그런데 그 뒤에 한다는 말이 ㅋㅋㅋㅋ
그리고 저따위로 인사하고 나감;;
그걸 보는 오스칼 표정이 딱 이거임
'뭐 저딴 새끼가 다 있지????'
여러모로 위병대 생활은 오스칼에게
엄청난 충격과 황당함의 연속이 아니었을까ㅎ
오스칼은 부이에게 감사 인사를 하러 간다면서
병사 대표로 앙드레에게 동행을 하라고 해
사실 앙드레가 병사들을 대표할만한 짬밥이 안 되지만
다른 사람을 그런 자리에 데려가는 건 내가 봐도 아찔함;;
게다가 개인적인 부탁을 했던 일에 대해
감사인사를 가는거기 때문에 부관을 대동하기도 애매하지
결국 그렇게 앙드레를 낙점해서 데리고 가는데
성난 파리 시민들의 폭동에 휘말려 공격을 당하게 되고
귀족을 노리는 파리 시민들의 습격에
앙드레가 끌려 나가자 오스칼은
앙드레는 귀족이 아니라고 외치지만...
이 난리통 속에서 그 말이 먹힐리 없었고
오스칼 역시도 시민들에게 끌려 나가게 됨
오스칼을 습격한 폭동은 오페라좌에 있던
부이에 장군에게 전달되고
부이에 장군을 호위하기 위해 왔던 대령에게
습격당한 마차의 문장이 전달되는데
맙소사....부이에 장군을 호위하고 온게 페르젠이었음;;
페르젠은 습격당한 마차의 문장을 듣자마자
습격당한게 오스칼이라고 확신을 해
근데...아무 일 없었으면 오페라좌까지 온 오스칼은
뻘쭘하게 페르젠이랑 또 마주쳤어야 했네;;
페르젠은 군대를 몰고 가서 오스칼을 구해내
하지만 앙드레르 구하러 가야 한다고
나가려는 오스칼을 페르젠이 말리자
오스칼은 '나의 앙드레'라고 자신도 모르게 말하고
자신도 모르게 내뱉은 그 말에 스스로도 놀라고
페르젠도 놀랐지만 페르젠은 친구의 사랑을 지켜주기 위해
오스칼은 두고 앙드레를 구하러 나가
오스칼은 이제서야 깨달았어
자신 역시도 앙드레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을
페르젠의 도움으로 앙드레를 무사히 구해서
집으로 돌아온 오스칼은 여기저기 다쳤어ㅠ
앙드레는 더 다쳤어 ㅠ
앙드레는 붕대를 감고 와서 페르젠이 무사하다는
내용을 오스칼에게 전달해 주는데
오스칼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는 앙드레는...
베르 시작 후 처음으로 자기한테
관심 표하는 오스칼의 소심한 플러팅을
알아채지 못 하고 방을 나감...
으이그 진짜....
니들 언제나 연애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