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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델 편 다음으로 앙드레 편을
기대했던 더쿠들에게 미안!!
하지만 앙드레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이 친구를 먼저 소개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ㅠ
바로 바로...
로자리의 엄마를 마차로 쳐서 죽인
포리냐크 백작부인에게 귀족이면
모든게 용서되는 줄 아냐면서 호통 친
바로 이 남자!! 베르나르 샤트레임
응? 얘는 오스칼의 사랑 여정이랑 상관 없지 않냐고?
상관이 없.....지만 사실 있었던 것 같아
무슨 말이냐고??
원작자인 이케다 리요코 여사가
원래 오스칼의 짝으로 생각했던 건
'혁명가'였다고 인터뷰 한 게 있더라구
베르에는 실존 인물과 작가가 창작한 인물이
섞여 나오는데 특이하게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가상의 인물로 창작한 사람이 한명 있어
바로 파리의 신문기자 베르나르 샤트레야
실존했던 혁명가 까미유 데물랑을 모델로
만든 인물이라 후반부 가면
실제로 까미유 데물랑이 했던 연설을
베르에서는 베르나르가 하는 걸로 나와
작중 배경이나 비중을 다 따져 봤을 때
원래 오스칼이 베르나르의 영향을 받아
함께 혁명에 투신하는 내용을 그리려고 했던 거 같은데
중간에 남주를 앙드레로 바꾼 것 같다는 의견이 있음 ㅎ
어쨌든 베르나르의 이야기는
일단 앙드레랑은 뗄래야 뗄 수가 없으니
앙드레와 흑기사의 이야기가 같이 진행될 거야!!
때는 오스칼이 전쟁터에 나간 페르젠 때문에
속앓이를 하며 앙드레와 파리의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패싸움을 하던 때
그 술집에는 로베스 피에르가 있었어
혁명 후 프랑스의 지도자가 되는 그는
오스칼의 영지인 아라스 출신의 변호사로
민중을 위해 변호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옆에 누군가가 앉아 있음
오스칼과 로베스 피에르는 전에 만난 적이 있어
그리고 로베스 피에르와 함께 있던 건 바로 베르나르
둘은 시민들에게 얻어 터지는 오스칼과 앙드레를
그냥 보기만 함.....
어쨌든 이게 오스칼, 앙드레가 베르나르와 처음 만난 날이야
그리고 베르사유에는 흑기사라는 도적이 나타나
검은 옷을 입고 나타나 귀족의 물건을 훔쳐
삶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나눠준다는 의적이지
오스칼은 의심을 해
누구를?
앙드레를!!
앙드레가 요즘....이상하거든
오스칼은 앙드레엑 귀족들이 여는
무도회의 일정표를 만들라고 하고
앞으로 모든 무도회에 참석하겠다고 해
오스칼은 귀족들의 무도회를 노리는
흑기사를 잡기 위해 모든 무도회에 참석하기로 한 거
음.....베르 만화와 애니의 차이점 중 하나긴 한데
애니 오스칼쪽이 좀.....가끔 싸가지가 없어;;
앙드레 말에 대답 안하기...
앙드레 말 잘라먹기...
앙드레 니가 고생이 많아 ㅠ
무도회에 참석하는 와중에
앙드레 떠보기도 멈추지 않음
앙드레도 오스칼의 생각을 살짝 떠 보지만
오스칼은 단호해
흑기사는 도둑일뿐
그리고 도둑은 잡아야 한다는 거임
오늘도 무도회에 가기 위해 앙드레를 찾는데
앙드레가 집에 없는 거야
오스칼은 결국 앙드레 없이 혼자 무도회에 가고
마치 기다렸다는 듯 흑기사가 나타남
오스칼은 혼자서 흑기사를 쫒아가고
오를레앙 공의 성인 팔레 로얄 앞에서
흑기사를 놓치고 말아
하지만 오스칼은 공격을 받고 쓰러져
그런데 그 와중에.....
흑기사는 오스칼을 죽이지 못하게 막아
오스칼이 근위연대장인 것도 정확히 알고 있음
그 틈을 타서 오스칼은 도망치고
머리를 다쳐 비틀거리던 오스칼은
파리 뒷골목의 어느 집 안으로 쓰러져 버림
정신을 잃은 와중에도 흑기사의 정체가
앙드레인 꿈을 꾸면서 괴로워 하는 오스칼ㅠ
사실 오스칼은 흑기사의 정체가 앙드레일까
의심을 하는 와중에 한편으로는
진짜 앙드레일까 두려웠던 건 아닐까 ㅠ
정신을 차려보니 오스칼을 구해 준 아주머니가 있음
근데 여기에 로자리도 있어?!!
포리냐크 백작부인의 협박으로부터
오스칼을 지키기 위해 자르제가를 나갔던 로자리는
포리냐크 백작가를 나와서 자신이 자란
파리의 뒷골목으로 돌아와 있었던 것!!
오스칼은 친절한 아주머니와 로자리에게
건더기가 없는 스프를 받아 먹어
(저게 스프라니 ㅠ 생수 아니냐고 ㅠ)
비참한 파리 시민들의 생활을 느끼며
오스칼은 저 스프를 맛있게 먹어 ㅠ
파리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흑기사를 옹호하는 시민들의 시위를 지켜보는
오스칼은 대체 무슨 생각을 했을까?
오스칼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앙드레를 찾아
도대체 그날 어디 갔었는지 물어
이거 좀....부부싸움같음;;;
그렇지 않아???????????
결국 앙드레는 자신이 집을 비우고
외출하던 곳으로 오스칼을 데리고 가
오스칼은 앙드레가 자신의 곁은 비우면서까지
들으러 왔던 이야기를 앙드레와 함께 들어
귀족이 지배하는 이 사회가 불합리하다는 내용이었지
이게 바로 앙드레의 모순이야
평생을 오스칼의 곁에서 살았기에
부족한 거 없이 자라왔고
오스칼과 함께 배우고
베르사유에도 출입하는 앙드레지만
귀족은 아닌거니까
오스칼은 앙드레가 흑기사라고 의심했기에
다른 사람 손에 잡히기 전에 자신이 직접
잡으려 했던 거 같아
하지만 이제 앙드레가 아니라는 걸 알게되니
이번에는 직접 잡아서 정체를 알고 싶었던 거 같아
오스칼은 앙드레의 고민을
이 사회의 모순을 모르는 사람이 아니야
그렇기에 흑기사를 만나보고 싶은 건지도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흑기사로 변신!!
(저런 옷이랑 가면은 어디서 구했냐;;)
흑기사 오스칼과 앙드레의 도둑잡기는 다음편으로....
빠르면 내일 저녁쯤에 다시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