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상상력과 픽션이 절묘하게 어울러진 추천 만화.jpg (스압/스포주의) 3장
988 5
2016.02.25 00:14
988 5






다들 잘 따라오고 있지? ㅋㅋ





<안녕, 소르시에>







>제 3장 초원 형제<

http://i.imgur.com/4yed1sy.jpg

3장의 첫장면은 두 사람의 어릴때로 시작돼.

이 장면을 보면 두 사람의 성격이 확고하게 잘 들어나.
대범한 테오와 달리 겁도 많고 소심한 빈센트를 잘 기억해줘.


http://i.imgur.com/YM7NbUJ.jpg

그 나무 위로 올라가면 내다 보게 될 세상.
이 장면은 테오의 대범함과 동시에 어리지만 결코 어리숙하지 않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즉, 빈센트와 반대의 성격인거야)



http://i.imgur.com/XM8MetT.jpg

나무에 오르던 빈센트는 결국 나무에서 떨어져 넘어지게 되고 다치게 돼.
그런 빈센트를 보며 테오는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해. 


http://i.imgur.com/u494wEa.jpg



원덬의 생각이지만 빈센트가 다치게 된다면 부모는 모두 테오를 탓하게 될거야.
빈센트의 성격상 위험한 일들을 저지를 아이가 아니라는 걸 독자들도 단 몇컷으로 알았으니
아마도 부모도 당연히 테오로 인해 다친거라 여길테고 형보다 적극적이고 당찬 테오는
아마도 이런 놀이가 익숙하다 보니 위험성이 적을거야. 그래서 다친 빈센트 보다 테오를 더 혼냈을거야.



http://i.imgur.com/jhqFsHq.jpg

형제가 주고 받는 대사에서도 두 사람의 성격차이가 확연히 들어나.
부모님한테 혼날거라며 두려워 하며 걱정하는 빈센트와 달리 테오는 혼나면 혼나는거고 라고 생각하는 모습은
두 사람의 성격이 다르다는 걸 보여주고 있어.

특히, 더 놀라운 점은 테오는 스스로 상처를 냈으면서도
그걸 내색하지 않고 담담하다는 부분이야.

왜 이 아이는 이렇게 살아먄 했을까.
그리고 이런 성장이 테오한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이기도 해.


http://i.imgur.com/5mZ4Iej.jpg

그런데 이 작품의 놀라운 점은 테오도 빈센트도 자신보다 서로를 더 높게 평가한다는 점이야.
형은 동생이 부럽다. 동생은 형이 부럽다.

그런데 여기서 포인트는 바로 테오야.

빈센트는 자괴감에 빠지기 시작하면 자신에게 무서울 정도로 약해지는 반면에
테오는 스스로 상처를 만들면서도 자신의 불행을 들어내지 않아.

이 부분을 잘 생각해야 돼.


http://i.imgur.com/LjIIbk0.jpg

자책감이 큰 빈센트는 아무렇지 않은 테오에게 자신 때문에 스스로 상처를 낸 동생을 보며 물어.

상처 아프지 않냐고


http://i.imgur.com/AXbSWT5.jpg

응. 아프지 않아라고 말한다면 아마 그건 테오가 아닐거야.
테오는 언제나 알게 모르게 형에게 자극을 주고 있었어.

빈센트는 테오의 그런 점이 의아했던거고.

그런데 한편으로는 그런 동생이 빈센트는 눈부시게 보인거야.

그래서 아마도 테오는 아프지 않냐는 물음에 '남자의 훈장'이라고 대답 할 수 밖에 없었을거야.


http://i.imgur.com/su5GiG2.jpg

언제나 씩씩하고 당당해서 자신과 달랐던 동생이 부러웠던 형 빈센트.

http://i.imgur.com/3z6IEFp.jpg

빈센트는 그런 동생처럼 되고 싶었던거야.

http://i.imgur.com/GGUJQba.jpg

그런데 그런 형이 테오에게 말하는 대사는 중요해.

테오는 형이나 그 누구에게도 내적인 모습을 들어내지 않았어.
그러려고 하지도 않았고 그런데 언제나 동생이 부럽다던 빈센트는 
그림를 그리면서 언제나 동생의 속 마음을 읽었던거야.

빈센트의 예술적 감각이 그 천재성이 나타난거야.

http://i.imgur.com/DhAcm7X.jpg

동생의 마음을 무의식적으로 읽었던 형은 그림을 통해 재능을 들어냈고
그런 형을 보며 동생은 말해. 화가가 되라고.

서로를 가장 의지하는 두 형제는 아마도 이 부분에서 빈센트는 화가의 길로 들어서게 된 영향이 컸을거야.

http://i.imgur.com/zNSgZ4g.jpg

형이 화가가 되길 바라는 동생.

그리고 테오의 꿈은.


http://i.imgur.com/n7n2oBD.jpg

꿈이 정해지지 않았던 테오에게 빈센트는 ...

http://i.imgur.com/bFDLqiN.jpg


그리고 다시 현대로 돌아와서 테오는 그때 형이 했던 말을 더듬어보지만 좀처럼 떠오르지가 않아.


http://i.imgur.com/TOwCtgE.jpg


그때 갑자기 주변이 소란스러워졌고 주어는 테오에서 빈센트로 바뀌게 돼.
하지만 대사를 보아서는 아마도 테오가 있는 곳으로 빈센트가 온 것 같아.(2장 참고)


http://i.imgur.com/oHmyIZp.jpg 


빈센트의 차림새를 보며 그는 부랑자라고 소리를 쳤고 그 소란에 테오는 소리의 근원지로 모습을 들어내.



http://i.imgur.com/NuN8db1.jpg

주변이 소란스러워도 작품에 몰도한 빈센트는 한 작품에서 좀처럼 자리에서 벗어나질 못해,
그 이유는



http://i.imgur.com/3cs0c6Q.jpg  

아까 테오가 떠올린 그 기억 속의 초원을 그림을 보며 빈센트 역시 떠올리게 됐거든.
결국 두 사람은 같은 것을 떠오르게 된거야.

http://i.imgur.com/3R0Js4M.jpg

그리고 테오는 자신의 형이라고 빈센트를 소개해.

http://i.imgur.com/svNo8PZ.jpg

현시대의 예술은 인정 받지 못한 작가들이 더 많다고 그림에서 말해주고 있어.
분명 그 그림들은 충분한 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귀족층 부르주아)에게 인정 받지 못하면 그늘진 한낱의 종이에 불가하다는
말을 대변해주는 부분이기도 해.

http://i.imgur.com/tBMgfTG.jpg

[안디판단전] 테오는 새로운 혁명을 위해 그림을 길거리에 전시하는 기획을 만들게 돼.
그리고 그 기획에 형의 그림을 알릴 수 있는 계기로 노리고 있어.

이 대목을 보면 그 까다롭게 까칠한 테오는 형 빈센트의 그림에 애착이 있고 마음에 든다는 뜻이기도 해.


http://i.imgur.com/WFdcvcG.jpg

그리고 장면은 또 한번 바뀌게 돼.
그들의 차림새로 봐서는 그림상인들로 보여.

그들은 아마도 테오가 그토록 싫어하는 
아카데미의 멤버들일거야.



http://i.imgur.com/4xsZsCP.jpg

소문은 순식간에 퍼져서 노상에서 팔던 빵과 초상화 그림 이야기를 그들은 언급하고 있어.
이 장면은 역시 테오와 아카데미는 서로 반대파라는 걸 알 수 있고 동시에 그들도 테오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것을 볼 수 있어.

http://i.imgur.com/FZDocqo.jpg 


그들과 테오가 확연하게 반대파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야.


http://i.imgur.com/nOyyLLe.jpg


테오가 생각하는 예술관과 아카데미 직원들의 예술을 가치관 자체가 다르다는 장면이야.
고작 빵 그림 하나를 놓고 자신들이 인정하지 않은 것을 예술이라 칭했단 자체가 이들을 벌써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거야.

http://i.imgur.com/khUfPiA.jpg

그들이 말하는 미술과 품격. 그것은 확실히 빵과 상반대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앞서 2장에서처럼 그들은 초상화가 아닌 빵을 놓고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는 거야.

미술 미의 기준을 그들은 빵이라는 것 자체에서 인정 할 수 없다는 걸 말하고 있어.

http://i.imgur.com/RXN7s67.jpg

그리고 그들 사이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리고 그는 그들과 다른 예술, 즉 예술을 하고 있음에도 그들과 다른 입장이라는 걸 보여주는
다시말해 한쪽으로 취우진 예술을 비판하는 장면이야.

http://i.imgur.com/W7TiNwe.jpg

귀족과 부르주아들만 즐기는 예술을 남자는 비꼬았어.
그것도 가장 권위 있다는 아카데미에서 그는 그들을 겨녕하고 말한거야.

그래서 남자의 대사는 곧 테오의 입장과도 같다고 볼 수 있어.


http://i.imgur.com/qJDIIUY.jpg

그리고 잔인함을 보여주는 현시대의 모습.
그들은 젊고 재능 있는 예술가들을 자신들의 틀에 억지로 맞추려고 했고
정당하지 않다고 따지면 묵살시키기도 했어.

http://i.imgur.com/JyGFvyB.jpg

자신들의 예술들도 발전과 발전을 이은 전통이라는 말을 붙여가며
 예술가들에게 무시와 핍박을 줬고 그들은 정당하다고 말해.

http://i.imgur.com/3XoJkju.jpg


그리고 그 혁명의 시작을 알린 테오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 그들은
또 다른 예술가의 투지를 막기 위해  수를 쓰기 시작해.

http://i.imgur.com/6MDoHxa.jpg



다시 화면이 바껴 테오에게 돌아와.

그리고 길거리를 다니다 어린 동네 아이들 보며 테오는 문득 좀처럼 떠오르지 않았던
형과 초원에서 나눈 마지막 대화를 우연히 떠올리게 돼.


http://i.imgur.com/coaFOi1.jpg



이 장면을 잘 기억해줘. 테오와 빈센트의 관계성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장면이야.


원덬이 올린 추천 링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추천 만화들 http://theqoo.net/214701203
심쿵주의로 추천하는 순정만화들 1탄 http://theqoo.net/218022296
다시 보는 순정만화 추천 2탄 http://theqoo.net/218168766
학원물의 청춘 만화 추천 http://theqoo.net/218301781
소녀 소년의 첫사랑같은 영화 추천 http://theqoo.net/218396833
어른을 위한 동화 영화 추천 http://theqoo.net/218562817
영상미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로맨스 영화 추천 http://theqoo.net/218618247
운명론적 소년의 성장 하이틴 영화 추천 http://theqoo.net/218707104
상상력과 픽션이 절묘하게 어울러진 추천 만화 1장 http://theqoo.net/218823434
상상력과 픽션이 절묘하게 어울러진 추천 2장 만화 http://theqoo.net/218882748




4장에서 만나!!!!!!!!!!!!!!!!!!!!





목록 스크랩 (1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겨울 민감 피부 긴급진정템🚨 에센허브 티트리 진정 크림 체험 이벤트 308 12.09 40,1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37,4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64,5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34,1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22,1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23,5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78,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92,1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25,9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5090 유머 평범한 알래스카의 일상 14:27 92
2575089 기사/뉴스 [속보] 국민의힘, '내란일반특검·김건희특검' 부결 당론 28 14:26 781
2575088 기사/뉴스 ‘명품백→무속인 의혹’ 김건희 다룬 ‘퍼스트레이디’ 매진 행렬…탄핵 정국에 반전 흥행? 1 14:26 119
2575087 이슈 @항상 패턴이 똑같음 1. 국힘 똥쌈 2. 다음에 민주당 당선 3. 민주당이 똥치우느라 5년 허비 4. 국민: 정치 좆같이 못한다 이게 뭐냐 5. 국힘 당선 이걸 무한 반복함 30 14:25 591
2575086 기사/뉴스 [속보]경찰 특수단, 합동참모본부 자료 확보 중…임의제출 방식 5 14:25 297
2575085 기사/뉴스 악플과 가부장제 위선 밟고 나온 '여자들의 광장'을 봤다 14:24 434
2575084 유머 아이 ××! 대통령이 입 열자마자 그나마 있던 첫차 다 매진 됐잖아!!!! 4 14:24 1,249
2575083 기사/뉴스 경찰 특별수사단, 합동참모본부 계엄 자료 확보 중 4 14:24 365
2575082 기사/뉴스 악플과 가부장제 위선 밟고 나온 '여자들의 광장'을 봤다 1 14:23 507
2575081 이슈 일본 올해의 한자는 「金(금)」 3 14:23 678
2575080 유머 사람이나 말이나 미리미리 치과검진(경주마) 14:22 333
2575079 유머 검찰에서 제출한 특활비 영수증 55 14:21 2,969
2575078 기사/뉴스 식당도 대형마트도… "연말 김빠졌다" 속 타는 주류업계 5 14:19 1,035
2575077 이슈 [단독] 칩거 푼 尹대통령, 국무회의 안건 재가…국정 '의지' 289 14:16 9,789
2575076 기사/뉴스 [속보] 경찰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2차 압수수색 시도 15 14:16 1,006
2575075 기사/뉴스 12.7 여의도 탄핵집회 참석자 최소 28만명, 20대 여성이 가장 많았다 101 14:16 5,162
2575074 이슈 급기야 게임매거진도 참전 6 14:14 2,754
2575073 이슈 조국을 이렇게 털었음 271 14:13 15,860
2575072 기사/뉴스 ‘내년 초 데뷔’ UDTT, 알찬 프로모 화제…웹툰→대형 전광판 14:12 463
2575071 이슈 이정도면 의심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는 윤석열의 왕 집착 30 14:11 4,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