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무묭이 알바를 찾아 까이고 까이다가 면접까지 갔던 유일한 알바가 방문판매 알바였어. 그냥 무작정 상가랑 가정집 찾아가서 사달라고 하는.. 그런 일이었음
솔직히 첨부터 저걸 누가 저돈을 주고 사.... 했지만 한 번 해보자 하는 맘으로 하게 됐어.
대본이 있었는데 나는 고등학생이고 대학등록금때문에 알바를 하고있고 이런저런 물건이 있다...주저리 주저리.... 진짜 구질구질했네 다시 생각해보니까...
맨처음은 나랑 같이 오늘 첨온 신입이랑 나랑 경력자친구랑 아저씨랑 차타고 울지역 타동네 상가지역으로 갔음. 첨엔 경력자친구가 하는거 뒤에서 보다가 본격적으로 상가에 한명씩 들어가서 팔이를 하는데.... 당연히 계속 거절당함ㅋㅋ큐ㅜㅜㅠㅜ 하다보니까 자신감도 잃고 들어가기 전까지는 진짜 으아아아하기싫다 하기싫다 하다가 들어가면 대본대로 입을 움직이는 나를 발견하고 또 다시 현타...
상가를 좀 다니다가 아파트단지에 가서 팔기로 하고 차타고가는데 어쩌다보니 아파트는 못가게됨. ㅅㅂ아파트간다는거 듣고 대체 아파트서 어떻게 해! 했는데 다행이었다ㅜㅜ
다시 다른동네 상가지역가서 팔다가 다시 거절당하고..... 그러다 딱 하나 성공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중간에 일이 생겨서 밤까지는 안했는데 밤에는 술집이나 주점에도 들어가서 한다더라고ㅇㅇ 설명들을때 헉했는데 거기가 젤 잘팔린다더라
진짜 일하면서 내가 왜 이런걸 해야하지 상가 사람들한테도 미안하고 환멸나고ㅋㅋㅋ큐ㅜㅜㅜㅠ 이런건 내 적성에 안맞나보다 확인하는 시간이었던거같음ㅋㅋㅋ
상가 들어가서 사장님~ 제가 이러이러 저러저러~ 하면 사장님들 얼굴 구겨지는거나 쌀쌀맞게 고개 걍 돌려버리는거 일하기 전까지는 내가 스루 잘 할 수 있을줄알았는데 아니었나봐ㅋㅋ큐ㅜㅜㅜㅜㅜ
신입들끼리도 다 현타와서 낼부턴 안간다... 했는데 신입친구들은 잘 돌아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