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짝사랑중인 모솔덬 자존감 바닥치고 있는 중기
12,248 20
2018.06.15 23:54
12,248 20

나덬은 같은 회사에 다니는 6살 연하남을 좋아해

근데 그 남자애가 요즘 내가 자기한테 호감 있는 거 눈치챘는지 갑자기 철벽을 엄청 친다

예전에는 생글생글 잘 웃고 농담도 잘했는데 (다른 사람들한테도 다 그럼)

요즘은 나만 보면 인상 팍 쓰고 대놓고 한숨 쉬고 그럼;; 처음에는 뭐 기분 나쁜 일 있었나 하고 그냥 넘겼는데

회사 사람들한테는 여전히 친절하고 목소리도 세상 다정해 근데 내가 업무적인 질문만 해도


눈도 안 마주치려 하고 갑자기 핸드폰 쳐다보면서 대답하는데 진짜 서러움ㅠㅠ 목소리도 너무 무섭고;;

서러웠던건 걔가 다른 사람이랑 이야기하고 있을 때 내가 그 사람한테 할 말이 있어서 말을 걸었거든?

근데 걔가  나를 한번 쓰윽 보더니 갑자기 고개 돌리면서 큰소리로 한숨 쉬더니  다른 데로 가버리는 거야


존나 낄끼빠빠도 못하냐? 너는?  딱 이런 느낌이었음;;;  이땐 진짜 당황해서  나도 표정관리가 안 되더라


아니 뭐 내가 대놓고 한 번이라도 들이댔으면 억울하지나 않지 나이 차이도 그렇고

모솔 쫄보덬이라 내 감정 들키면 엄청 부담스러워할까 봐

좋아하는 티 안 내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그래도 티가 난건가?

쟤가 며칠째 계속 저러니까 안 그래도 없던 자존감이 아주 바닥을 치고 있어 


혼자 땅파고 굴속 들어 갔다가 빡쳐서 다시 튀어나오기를 무한 반복중이야

뭐 다른 이유로 화가 난거라면 차라리 속시원하게 말이라도 해줬으면 ;;;


근데 나만 보면 갑분싸되는게 아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그 이유가 맞는것같아 ㅠㅠ


그래도 회사는 계속 다녀야 하는데 쟤가 계속 저러면 진짜 돌아버릴듯 ^^:;


이런 취급 받으면서도 아직도 쟤가 좋은 나도 참 한심하고 요즘 하루하루 회사가는게 지옥이야


너무 답답하고 속상한데  어디다 말할때도 없어서 더쿠에 글써봤어 ㅜㅜ


지금은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너무 막막해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180 03.16 29,1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62,6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8,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01,2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497 그외 씻고 나왔는데 갑자기 얼굴에 열오르는 후기 00:57 80
181496 그외 본인밖에 모르는 자매가 너무 짜증나는 중기 9 00:26 387
181495 그외 결혼 준비가 너무 스트레스라 눈물나는 중기 20 03.16 1,292
181494 그외 미국에서 고딩이었던덬들에게 프롬 질문하는 초기 7 03.16 471
181493 그외 드디어 라는 글을 쓰는 날이 온 후기 6 03.16 722
181492 그외 전남편이 전여친이랑 재결합한 걸 알게 된 초기 6 03.16 1,155
181491 그외 초보 식집사의 비료 사용 11개월차 후기 2 03.16 361
181490 음식 창억떡 대전점에서 떡 사먹은 후기 15 03.16 1,153
181489 그외 문과의 단계별(?) 코딩 중기 2 03.16 282
181488 그외 진상손님 ptsd 언제쯤 머릿 속에서 지워질지 궁금한 중기 5 03.16 514
181487 음식 광주 붐(?)이길래 재미로 써보는 광주 맛집 4곳 주관적 후기 7 03.16 754
181486 그외 자궁근종 로봇수술 입원 후기 16 03.16 1,149
181485 음악/공연 덕질 무기한 올스탑 됐는데 앞으로 어떻게 버텨야 할지 감이 안 오는 초기 15 03.16 1,633
181484 그외 부친 덕분에 법원 가는 중기 5 03.16 1,221
181483 음식 촉촉한 자색고구마볼 먹은 후기 2 03.16 322
181482 그외 인생의 모든걸 ‘살빼고나서’로 미루고있는 후기 20 03.16 1,752
181481 음식 집단에서 싫은 사람 있는데 계속 참여 계속 할지말지 고민중인 중기 12 03.16 973
181480 그외 우리 강아지 영월 여행 후기 19 03.16 1,190
181479 그외 국산 캐릭터 가챠를 잔뜩 발견한 후기 11 03.16 1,585
181478 그외 출근길이 도살장 가는 기분, 그냥 사형장 가는 기분인 중기 18 03.15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