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광고 안하는거 같던데, 몇년전만 해도 광고 엄청하던 365MC해본 솔직한 후기를 적어볼까해.
우선. 나는 안한지 8년도 넘은 아주 오래된 덬이야 ㅎㅎㅎ
5개월반? 정도를 했고.
돈은 대략 350가량이 든거 같아.
결과만 놓고 얘기하자면, 몸무게는 14KG가 빠졌고. 체지방이 9KG가 빠졌어. (막 마쳤을 당시)
하.지.만.
많은 단점이 있으니, 잘 생각해보고 해보길 바래
1. 비싸.
비싸 할부를 몇개월씩 해도. 꾸준히 주사비용은 결제해줘야 하므로. 한달에 이걸로 50이상 나간적도 있었어.
그 당시 대리찌끄레기로 연봉 3천 안돼던 시절인데. 정말 ㅎㄷㄷ 했다 ㅠ
그리고 주사비용뿐 아니라. 식욕억제제까지 처방받게 되면. 갈때마다 만원씩 더 내야하고..ㅠ
식욕억제제의 경우, 한번 먹었더니 정말 어지럼증이 심하게 오더라고, 말씀드렸더니. 다른 처방으로 해주시긴 했는데.
두어번 하고는 무묭씨는 안 드셔도 될거 같다고 해서. 안 먹었어
2. 아픔
일주일에 한번씩 배하고 허벅지에 카복시 주사를 맞았는데, 와 진짜. 내 혈관을 주사액이 지나가는데.
지방으로 쌓여있어서 굼뜬 애들을 띄어내가면서 지나가는지 개 아프더라고.
머 것도 몇달 맞으니까. 좀 낫긴하던데. 그래도 아프긴 개 아파 처음 맞을땐 나도 모르게 소리를 악! 질렀어
아 그리고 주사 맞은 부위에 멍은 달고 살았다... ㅠ
3. 본인의지
난 이게 피크라고 생각해.
본인의지가 없으면 350도 아픔도 다 말짱 도로묵이야.
난 이거 할때. 매일마다 한시간 반씩 걸었어.
그냥 지하철 5정거장 전에 내려서 월화수목금 하루도 안 빼놓고 5개월간 매일매일
다른 운동은 전혀 안하고. 식이조절도 선생님 처방 이후로 안하고.
이게 이번주에도 가서 사이즈 재겠구나. 몸무게 재겠구나. 어 이번주는 체지방율 검사하는 주네.
이런 자각이 있으니까 그리고 카드값이 계속 나가니까. 계속 하게 되더라고.
4. 요요
나올때. 선생님이 그랬어.
5개월간 잘 빼셨지만. 사실 앞으로 유지가 더 힘드실거라고.
이 체중이 익숙해지고 자기거가 되도록 2년간 유지하시라고.
음. 나름 식이조절하고 (이때부터 저녁을 안먹어 버릇 한거같어) 그러면서 한 5년 유지 잘한거 같아.
그러다. 지금 한 8년 됐는데. 그 사이에 요요가 (그 당시 몸무게로) 2번 왔었다
그 요요는 둘다 거기로 복귀 안하고 나 스스로 했어.
근데 확실히 속도는 덜 하더라.
심지어 두번째 요요온 최근은 그때와 거의 동일하게 한시간 반씩 6개월째 걷고있는데. 음. 그때만큼의 날렵한 느낌은 없어.
(머 이건 내가 체중계 공포증으로 체중을 안재면서 해서 그런지도 몰라)
**총평
- 해보면 살은 빠진다. 하지만 자기 의지가 중요하다.
- 비싸고 아프다. 자기 의지만 있고 빠른 속도의 빠짐을 원하는게 아니라면. 그 가격까지는 모르겠다.
- 첫달에 5키로 둘째달 부터는 1,2키로씩 빠졌으니까 (동일하게 했음에도) 나름 속도감이 나쁘지 않았는지 5년 이상 유지돼었다
혹 생각있는 덬들은 참고하기 바래
아 그리고 업체명 밝힌거. 더쿠 원칙에 어긋나면.. 빛삭할께...
문제 될거 같으면 댓글 달아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