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냥이는 이제 겨우 7살인데
슬개골과 뒷다리 발목 관절 상태가 굉장히 나빠(좀 타고나는 면이 있었던 것 같아)
그 중에서 발목은 너무 나빠서 염증으로 퉁퉁 부은 상태라
건강검진할 때마다 선생님들이 크게 걱정할 정도였음
근데 이번에 솔렌시아가 우리나라에 나왔다더라고
사실 무슨 주사인지는 잘 모르고 의사 선생님이 추천해주셔서 맞히게 되었음
부작용이 가장 적고, 얘 정도면 그냥 통증 더는 용으로 무조건 맞히는 게 좋다고 하셔서...
보통 이 주사는 30일 간격으로 맞히고, 가격은 병원마다 다른데 내가 다니는 병원은 15만원이었어
근데 찾아보니까 15만원이면 저렴한 편이더라구
우리 냥이는 이번달로 세번째 맞는 거고 앞으로는 40일 간격으로 맞히려고 해
초기에는 별반 효과가 없다가 한달 즈음부터 큰 변화가 왔어!
1. 일단 냥이가 깨끗해졌음!! 왜냐면 이제 그루밍을 잘하거든...!
원래는 똥꼬도 일주일에 5일은 항상 더러웠어 ㅜㅜ 선생님 말로는 관절이 워낙 안 좋아서 그루밍하기에도 힘들었을 거라고 해.
이젠 똥꼬도 매일 깨끗하고, 그루밍하는 시간도 엄청 늘어서 하루에 1시간은 몸단장하는 것 같아 ㅋㅋ
2. 활기가 좋아짐, 점프도 더 늘어남
확실히 잠자는 시간이 줄었어 그리고 사냥놀이에도 더 적극적으로 변함!
원래는 숨숨집에서 잤는데, 침대 위로 올라와서 내 옆에서 자는 날이 늘었어~
우리 집에는 두돌 안 된 아기도 있는데, 요즘엔 냥이도 아기를 좀 덜 피하는 것 같아
3. 더 움직이니까 살도 빠짐
한창 열심히 다이어트 시켰을때 1키로 가까이 빠졌다가 다시 원상복구 됐거든
최근 두세달 사이에 다이어트 시킨 몸무게로 돌아갔음!!
확실히 고양이들은 활동량이 몸무게에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아
살이 빠지니까 관절에 무리도 덜할듯 ㅎㅎ
요기까지가 장점이도 단점은 아무래도 가격 아닐까 싶음
그리고 아무리 부작용이 제일 적다고는 하더라고, 혹시 모를 상황이 걱정될 수밖에 없고
그래서 나는 이런 저런 이유로 권장주기인 30일(30일 간격으로 맞는 게 통증 제거에 가장 효과가 좋음!)이 아닌 40일로 꾸준히 맞추려고 해
일단 냥이가 행복해 하니까 그걸로도 충분하다 싶더라구...
특히 심장병에 취약한 냥이는 솔렌시아가 가장 괜찮다고 들었어
냥이 관절염이 심해서 걱정인 덬들은 병원가서 꼭 상담 받아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