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같이, 세상과 단절하고 싶어서 엘베타자마자 무선이어폰을 끼던 중, 버즈를 놓침.
바로 주우려는데 야가 그날따라 데구르르 구르더니 저 사이로 쏙 빠져버리는 것이다...?! 한 2초 있다가 뗑! 소리까지 남. 바닥에 잘 도착했다는 듯이.
- 너 나랑 만난지 한달도 안 되었잖니. 난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있다고.
일단 회사 관리실로 전화함. 엘베 안에는 사고나면 연락하라는 전화번호와 엘베 고유번호가 있으니 그리로 연락하면 됨.
관리실에서는 일단 지하가서 찾아보겠다고 함. 좀 기다리니까 관리인분이 오셨고, 엘베 수리중 걸어놓고 - 퇴근시간에 민폐 ㅠㅠ -엘베타고 내려가시더니 바로 주워오심.
마침 내꺼 색이 하얀색인데 내려가자마자 보였다고.
감사합니다 백번 외치고 내 버즈와 재회 완료!
다행히 고장도 안 났더라. 삼성 버즈 튼튼데쓰.
오늘의 교훈
1. 엘베에서 무선이어폰 끼지 말자
2. 나같은 일 생기면 당황하지말고 엘베 안에 있는 전번과 고유번호를 찾자.
+) 폰으로 글쓰다 오류나면, 안 올라갔구나 하며 그냥 가지말고 5분뒤에 와서 재확인하자. 저녁에 글 쓰다 오류나서 넘어갔는데 쓰다만 글이 올라간걸 확인하고 호다닥 수정하러 온 원덬이 반성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