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중이고 공시생인데 매번 밥 사먹으려니 너무 돈이 많이 들어서 일주일에 세 번 정도 도시락 싸 다니기 시작했어
뭐 인스타에 올라오는 것처럼 예쁘게 싸진 못하고 그냥 반찬 몇 개에 밥 싸 가는 정돈데 (냉동식품 애용)
장점은
일단 확실히 돈이 덜 들고
속이 편하다? 밖에서는 아무래도 자극적인 음식 자주 사먹게 되는데 내가 한 요리 내가 싸 가니까 내 입맛에 맞는 맛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아
나물이나 밑반찬 같은 건 파는 곳 찾기 힘든데 싸가서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음
그리고 도시락통 때문에 당일날 바로 설거지하는 습관이 들고 있는 것 같아
단점은
일단 너무 귀찮음 아무리 간단하게 싸갈지언정 통에 담고 다 먹으면 설거지하는 그 과정이ㅋㅋㅋㅋㅋㅋ 메뉴도 내가 구상해야 되고 요리하려면 재료도 사야 되고 장보려면 며칠 메뉴랑 반찬 다 생각해야 하지 그거 다 다듬어서 요리해야되고 설거지도 어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귀찮
동생이랑 둘이 사는데 동생은 집밥을 거의 안 먹어서 반찬 한 번 하면 며칠간 삼시세끼 그것만 먹어야 한다는거? 지금 애호박볶음 5일째 먹는중ㅋㅋㅋㅋㅋㅋ
뭔가 양파 양배추 이런거 애용하던데 내가 정확히 저 두 개를 너무 싫어해서 안 들어가는 메뉴 구성이 힘들고
메뉴를 내가 정하니까 영양균형 맞추기가 힘듦(야채싫어인간)
그럼에도 식비 절감이라는 메리트가 확실해서 잠덜깬채로 꾸역꾸역 도시락
싸가는것같긴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메뉴 있으면 추천해줘 슬슬 레파토리 떨어짐
어케 마무리해야되지 이건 며칠전 먹은 도시락 사진이야 다들 좋은하루보내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