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 만성치열, 치핵 3기(?), 장비로 사진 찍어봤더니 항문관 일부 점막이 손상되어 아예 하얗게 변해있었음, 내압 높음
진료과정: 의사쌤이 일단 보존치료해보죠! 했는데 초기 2-3주는 확 개선됐다가 그 뒤로 2달이 되어가도 크게 나아지지않고 심지어 치핵은 갑자기 덧남 = 수술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수술 당일 과정
당일 퇴원이라고 해서 짐은 딱히 없었음
1. 입원실에서 환복+기저귀 입음+수액맞고 대기
2. 수술실 ㄱㄱ
3. 베드에 엎드림 그랬더니 베드가 움직여서 상체는 9시 방향 하체는 4시 방향 정도가 됨
4. 수면 마취약 들어옴+미추마취=꼬리뼈쪽에 바늘이 깊게 들어오는 느낌이고 약퍼지는 느낌도 남
참고할 것❗️ 척추마취하면 보통 입원이 며칠 걸리고 미추마취하면 퇴원까지의 시간이 짧아지는듯하다(안내용 브로슈어에서 읽었으나 정확한 표현이 기억 안남, 하지만 척추마취한 사람들 후기보면 며칠 입원한 거 같았음)
5. 불러서 눈떴더니 수술 끝 시계보니 40-50분 정도 지나있었음 (나는 수술 두개해서 오래걸렸다 들음)
6. 하체가 시리고 덜덜떨리는 거에 비해 상체에는 힘이 잘들어가서 수술실 베드에서 이동형 침대로 잘 굴러누움(??) 근데 하체가 덜덜덜덜덜
7. 항문에 아무 느낌 없고 너무 편해서 일톡에 뻘글씀
8. 얼마안가 마취 풀리면서 고통이 밀려옴 의외로 항문 표면보다 내괄약근절제(?)한 항문관이 더 아팠음. 좀 더 자다가 일어나서 폰함.
9. 의사쌤이 와서 설명해줌. 지금 항문 안에 지혈제(근데 약 같은 느낌은 아니고 안이 꽉찬 느낌 드는걸로 봐선 출혈부위에 물리적으로 끼워서 지혈하는 그런건가봄)가 있고 겉에는 드레싱했습니다! 라고 함. 아마 내일까지 변의는 없을텐데 급하면 빼고 볼일보고 아니면 내일 내원시 제거할게요
10. 오후 3시 퇴원(입원 5시간째)+무통 주사 달고 집감
수술 당일 집에서 어땠는지
- 안에 지혈제가 자꾸 항문 속 찌르는 느낌+쓰라린 느낌 때문에 몸이 불편함+항문이 반사적으로 자꾸 수축하는데 그때 지혈제가 있으니까 많이 아팠음
- 나는 참지 않기 때문에 무통 버튼 쉬지않고 누름 원래 부작용도 안 겪어서
오늘 내원
1. 안에 들어있던 지혈제 빼는데 쌤이 나한테 말걸다가 갑자기 잡아당겨서 쑥 빼고 난 순간적으로 억!함ㅠ 그래도 지혈제 빼니까 많이 편해짐
2. 진료실에서 약에 대한 설명 한번 더 듣고 나옴
현재 상황
집에서 좌욕했는데 피는 안나옴 닦을때 약간 묻은 정도? 약도 먹고 시간 띄워서 차전자피도 먹음 물도 마시고! 뒹굴거리는 중 근데 아직 앉는 건 좀 빡셈ㅠ
허헤 나 다음주 주말에 방통대 시험치는데 괜찮을까 조금 걱정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