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성추행 당한 후 느낀 것들 후기
2,596 12
2025.12.09 12:42
2,596 12
1 노래나 영화, 원래도 성 추문이나 성 문제 있던 사람들 소비하기 안 좋아했는데 그걸 넘어서서 정말로 어떻게해서든지 보거나 듣고 싶지 않음


2 내가 아는 상식이 상식이 아니었다는걸 몸소 깨닫게 됨 

피해자는 분명 잘 못이 없는데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함

박수도 두 손으로 친다? 뭐 이딴거 믿는거처럼

그리고 왜 당했으면 신고 안 하냐 < 이딴게 그들의 마음 속에 깔려있음.. 


3 나에겐 심각한 일이지만 남들에게는 그냥 쉽게 소비하는 가십거리임 특히 남자들에게 


4 나를 지지해주고 도와주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쨌든 결국네 이 사람들도 지치고 힘들어해서 나도 더 이상 기댈 수 없는 시점이 생각보다 정말 빨리 옴


5 당한 직후는 의외로 오열하거나 화나거나 하지 않고 그냥 정말 멍함

의료 마취 당한 것처럼 무서임이 마음 속이 있는데 겉으로 안 나옴

그리고 상황 인지가 잘 안 됨 


6 눈물이 없는 사람인데 매일 욺

괜찮았다가도 울고.. 그럼


7 입맛이 아예 없다가도 갑자기 배가 고픔

하루 종일 안 먹다가 갑자기 밤 11시에 뭐 먹게 될 때도 있더라


8 잠 겨우겨우 3시간씩 잠... 정말 잘 자면 4시간......


9 하루하루가 너무 버거움 일상생활 꾸역꾸역 해내는 중

현실에 있는 모든걸 다 회피하고 싶음

시간이 흐른다는걸 자각하고 싶지 않은 것 마냥 계속 자고 싶음 근데 그것조차 마음대로 안 됨


10 원래 하던걸 엄청 못하게 됨

매일 먹는 약이나 영양제도 어느 새 보면 하루 이틀씩 안 먹고 있고

원래 하던 일도 맨날 했는데도 한 두개씩 빼먹거나 행동이 느려지게 됨


11 지인에게 당한거라 너무 괴로움 

공통 지인들도 이제 다 알아서 진짜 너무 힘듦 

특히 남자 공통 지인들.... 아무리 생각해도 그들도 나를 가해자의 시선으로만 볼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더러움


12 진짜 다른거 다 모르겠고 정말 가능하다면 시간을 돌려서 과거의 나에게 몇 월 몇 시에 그냥 집에 있으라고 소리치고 싶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643 01.01 111,1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8,2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77,0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4,6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0912 그외 영어 공부 (실전 회화) 방법이 궁금한 후기 2 14:25 61
180911 그외 신음소리 나오는 노래 짜증나는 후기 1 13:52 343
180910 그외 게임 부트캠프 후기가 궁금한 중기... 3 13:37 140
180909 그외 3~40대 비혼인 여자들 내집마련 이야기 듣고싶은 후기 14 11:33 954
180908 그외 부모님이 아파트 건물 청소 하시는 덬에게 궁금한 중기 10 11:04 692
180907 음악/공연 경주투어 후기(금관전시, 황남빵, 단석가) 5 09:19 375
180906 그외 (미신주의) 사주라는게 진짜 어느정도 맞는건지 신기한 후기 10 09:09 936
180905 그외 엄마 짝사랑에 드디어 현타온 중기 6 00:24 1,761
180904 그외 엄마가 아픈데 약속 나가는 내가 쓰레기 같은 초기 21 00:20 1,551
180903 그외 서른살 먹고 가폭범 엄마와 절연한 후기(적나라한 묘사 주의) 23 01.06 2,011
180902 그외 30대에 대상포진 걸린 중기 8 01.06 800
180901 그외 선물 추천 초기 3 01.06 249
180900 그외 뉴욕여행가는데 뮤지컬 볼지말지 스테이크 먹을지말지 고민인 초기 30 01.06 1,291
180899 그외 디딤돌대출후기 2 01.06 593
180898 그외 위고비나 마운자로를 맞을지 고민인 초기 11 01.06 1,335
180897 그외 모쏠인데 연애 결혼 생각없는 덬들 있는지 궁금한 중기 10 01.06 1,173
180896 그외 디딤돌로 4억 대출받은 후기 17 01.06 2,720
180895 그외 보험관리센터라는 곳에서 전화가 오는데 매우 찝찝한 중기 4 01.06 759
180894 그외 출근 자체가 힘들어서 회사랑 진짜 안 맞나 고민인 후기 7 01.06 1,106
180893 그외 퇴사를 너무 많이해서 안하고 싶었던 후기 11 01.06 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