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42세, 남편은 37세.
자연임신 시도하다 한번 23년 8월쯤 한 번 화학적유산 겪었고 이후에 반년가까이 배란일 테스트기해보면서 맞춰서 해보려했는데 잘 안되더라구.
화학적유산은 유산도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정신적 충격이 어느정도 가더라.
바로 난임센터 예약해서 갔더니만 자궁근종이 있어서 크기가 커서 착상이 안될걸수있다면서 수술 후에 난임치료를 하자더라고.
근데 수술하면 자궁을 찢는거라서 회복기간 보통 6개월 이후에나 시도가능하대.
but !!!! 나는 고령이라서 최소로 3개월 후에 시도하자 하더라고. 그래서 5월말에 급하게 수술을 잡고 회복기간 3개월 거친 후에 8월 말부터 난임센터 방문을 시작했다.
한번은 자연주기 시도해보자해서 날짜받아서 숙제했는데 비임신.
그후에는 인공수정 같은거 다 제끼고 바로 시험관시술 들어갔어.
과배란 주사도 맞고, 질정도 넣고, 요케죠케해서
9월29일 난자채취했는데 5개 채취했는데 3개가 상태가 괜찮다고 하더라고.
10월 2일 배아이식 신선3일배아로 3개 이식했다.
최상1, 상1, 중1 총 3개 이식했는데 잘됐으면 좋겠어.
병원 자주가는 것도, 주사 맞는것도 괜찮은데 나는 질정넣는게 진짜 좀 ... 현타오더라고.
입으로 먹으랬다가, 어느날은 질정으로 넣으랬다가 다시 경구약으로 복용하랬다가.... 이게 맞나 싶었음 ㅋㅋㅋㅋ
최고는 비아그라 처방받은거. ㅋㅋㅋㅋ
그래서 여튼 두번은 안하고싶은데.. 꼭 이번에 됐음 좋겠어.
내가 더 이런마음이 드는게...
나 사실 일란성쌍둥이거든. 우리언니랑 나랑 5분차이인데 우리언니는 올봄에 자연임신했어. 그래서 12월에 출산예정인데 너무부러워.
쟤는 되는데 왜 나는 안되지 이런마음이 못되게 들기도하고 ,,,
축하만 해주고싶은데 자꾸 속상한 맘이 들어가지고....
울언니는 자꾸 지 배 만져서 태동느껴보라는데 고운 마음만 쓰기 어려운 내가 나도 싫고...
에휴. 모르겠다.
좋은 소식으로 또 글쓰고싶어. 10월 10일에 피검하러 오라는데 그날 전에 테스트기 하고싶은거 꾹 참아볼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