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약속장소 부근에 전에 맛있게 먹었던 프랜차이즈 고깃집이 새로 오픈한다는 걸 알게됨. 그래서 갔음. 메뉴 주문하고 직원이 기름이랑 백김치를 먼저 올려서 굽는데 기름도 그렇고 김치에 저렇게 검은 가루가 묻어남. 조금 그을리는 정도도 아니고 저렇게 되는 건 내 기준 너무 이상한데 직원은 아무 설명도 없고 우리 먹으라고 각자 앞에 나눠주더라구ㅋㅋㅋㅋㅋ 그래서 왜 이렇게 되는지 먹어도 괜찮은 건지 물어봤더니 그제서야 불판에 너무 열이 올라서 그렇대. 그리고 까만 김치를 치우고 새 김치로 다시 줌ㅋㅋㅋ 나랑 일행은 납득이 안가서 고기 구워주러온 다른 직원한테 혹시 연마제는 아닌지 먹어도 되는지 물어봤는데 숯불을 사용해서 너무 열이 올라오면 재가 나와서 그렇대. 먹는데는 문제없다고 하는데 아니 재도 정도껏이지 너무 심한거 아님??
암튼 둘다 입맛은 떨어졌는데 남은 고기가 있으니까 별 소리 없이 먹고있는데 남은 고기를 구워주러 아무도 안와ㅜㅠ 런치피크전이라 한가하고 직원들 그냥 멀뚱멀뚱 서있는데... 그래서 좀 구워달라고 요청했는데(고기 다 구워주는 브랜드였음) 또 멀뚱멀뚱ㅋㅋㅋㅋ 기다리다 그냥 우리가 굽고 있으니까 나중에야 와서 잘라주겠다는데 그냥 입맛 아예 뚝떨이라 그냥 계산하고 나옴ㅋㅋ
계산하면서도 현금냈는데 첫날이라 잔돈없다 해서 또 당황하기는 함ㅋㅋㅋㅋㅋ아니 보통 첫날이니까 조금이라도 준비하지 않냐고ㅠㅠ
계산하면서 혹시 개선사항있음 얘기해달라해서 얘기했는데 직원 반응이 약간 그럴 수도 있다는 대수롭지않은 반응이라서(이건 내가 꼬아본 걸 수 있지만..) 내가 너무 더워서 예민떨고 오바떠는 건지 궁금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