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정신적으로 이유없이 뺨땨규를 한대씩 맞고 살았다
절절 매면서 맞추려고만 했던 나.
도달할수 없는 곳을 계속 같이 걸어갔던 거지.
나에겐 이유 없는 후려침인데 상대에게 내 행동의 조건은 없었던거야
상대의 외부환경이나 심리 문제 였겠지
갈등대립에서 오는 부정적인 에너지를 견디질 못한;; 나는
실실 웃거나 스스로 희화화 되었다 나중엔 그런 존재로 굳어지기도 하고;
한동안 그냥 안보는 걸로 족했어 물리적인 거리를 멀리하니 맘편히 혼자 있는 집이 가장 안온함..한동안 이런문제는 수면 아래로 잠겼나봐
남동생 결혼하고 조카가 크고 올케가 생기니까 또 상황이 변하더라.
아이들이 본능적으로 알더라. 사람은 참 권력관계에 예민한 동물이야..
집안에 변화가 생기면서 나는 조금 새로운 스트레스를 받았겠지
어제도 언니랑 같이 마트장을 보고 오는데
물건 차에 싣는다고 이거 여기다 놔도 돼 묻는데 버럭 화를 내더라.
상황이것저것 지나고 한번더 소리를 지르더라
차안이고 둘만 있고 해서 속도 상하고 해서
내가 왜 소리를 지르냐고 했어
이유는 있더라 큰 박스 물건을 실으려고 자기도 큰자리 각을 보면서 치우고 있는데 내가 이미 거기다 물건을 놓으면서 물어봤데 알아서 트렁크에 넣지 물어봤다고 나도 힘들어 하면서 . (어제 코스트코 주차장이 좀 더웠니. 주차장에 사람들은 들어오지..)
살갑게 말을 붙이면 설명없이 돌아오는게 버럭이었어 힘들때는 특히 예외없지
근데 또 다른 가족에겐 안그럼..
이유를 말하는데 그 이유가 변명으로 들리더라
그 말을 들으니 알겠더라 나 화풀이 였구나.
차에서 나도 고래고래 소리를 첨 질러봤어
힘들어서 그러는구나 늘 넘어갔거든..힘들어서 나에게 소리를 친다.
따져 물은적이 없거든. 힘든데 나에게 소리칠 이유는 없지.
그저 내가 잘못한 것은 없구나. 마음이 요상하게 차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