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가족 화풀이 대상인걸 깨달았어

무명의 더쿠 | 07-09 | 조회 수 4228
가족에게 왜 이렇게 정신적으로 얽매여 있을까 

생각해보면

정신적으로 이유없이 뺨땨규를 한대씩 맞고 살았다


절절 매면서 맞추려고만 했던 나.

도달할수 없는 곳을 계속 같이 걸어갔던 거지. 

나에겐 이유 없는 후려침인데 상대에게 내 행동의 조건은 없었던거야

상대의 외부환경이나 심리 문제 였겠지 


갈등대립에서 오는 부정적인 에너지를 견디질 못한;; 나는 

실실 웃거나 스스로 희화화 되었다 나중엔 그런 존재로 굳어지기도 하고; 

한동안 그냥 안보는 걸로 족했어 물리적인 거리를 멀리하니 맘편히 혼자 있는 집이 가장 안온함..한동안 이런문제는 수면 아래로 잠겼나봐


남동생 결혼하고 조카가 크고 올케가 생기니까 또 상황이 변하더라. 

아이들이 본능적으로 알더라. 사람은 참 권력관계에 예민한 동물이야..


집안에 변화가 생기면서 나는 조금 새로운 스트레스를 받았겠지

어제도 언니랑 같이 마트장을 보고 오는데

물건 차에 싣는다고 이거 여기다 놔도 돼 묻는데 버럭 화를 내더라.

상황이것저것 지나고 한번더 소리를 지르더라


차안이고 둘만 있고 해서 속도 상하고 해서

내가 왜 소리를 지르냐고 했어 

이유는 있더라 큰 박스 물건을 실으려고 자기도 큰자리 각을 보면서 치우고 있는데 내가 이미 거기다 물건을 놓으면서 물어봤데 알아서 트렁크에 넣지 물어봤다고 나도 힘들어 하면서 . (어제 코스트코 주차장이 좀 더웠니. 주차장에 사람들은 들어오지..)


살갑게 말을 붙이면 설명없이 돌아오는게 버럭이었어 힘들때는 특히 예외없지 


근데 또 다른 가족에겐 안그럼..


이유를 말하는데 그 이유가 변명으로 들리더라

그 말을 들으니 알겠더라 나 화풀이 였구나. 

차에서 나도 고래고래 소리를 첨 질러봤어


힘들어서 그러는구나 늘 넘어갔거든..힘들어서 나에게 소리를 친다. 

따져 물은적이 없거든. 힘든데 나에게 소리칠 이유는 없지.


그저 내가 잘못한 것은 없구나. 마음이 요상하게 차분해진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421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모유 못줘서 계속 죄책감 드는 후기.. ㅠㅠ
    • 08:13
    • 조회 364
    • 그외
    19
    • 스타트업 정규직 전환 3개월차인데 퇴사 오바인지 궁금한 중기
    • 05:16
    • 조회 416
    • 그외
    7
    • 제미나이 한테 나이를 공개하면 안될것 같은 후기
    • 00:57
    • 조회 999
    • 그외
    4
    • 내향인 친구랑 여행와서 기 빨리는 후기
    • 03-13
    • 조회 1001
    • 그외
    2
    • 5-6살과 할만한 보드게임 추천받고싶은 중기
    • 03-13
    • 조회 288
    • 그외
    8
    • 화장실몰카 당한 후기 (밖에서 화장실갈일있으면 무조건 같이가)
    • 03-13
    • 조회 2222
    • 그외
    13
    • 죽을것같이 힘들어서 눈물이 계속 나는 후기
    • 03-13
    • 조회 1092
    • 그외
    5
    • 면접때 과한 개인정보 갖다 바친 후기
    • 03-13
    • 조회 1761
    • 그외
    14
    • 무릎 다쳤던 덬들의 재활운동이 궁금한 후기!
    • 03-13
    • 조회 131
    • 그외
    2
    • 맘스터치 후덕죽 싸이순살치킨 후기
    • 03-13
    • 조회 948
    • 음식
    3
    • 결혼 두달 남았는데 아직도 신혼집 못구한 후기
    • 03-13
    • 조회 2530
    • 그외
    26
    • 회사에서 시키는 일을 안하는 직원의 심리는 뭘까 ㅠㅠ
    • 03-13
    • 조회 1919
    • 그외
    31
    • 부동산글 보고 써보는 이사하던날 전세금 못받을뻔한 후기..
    • 03-13
    • 조회 1088
    • 그외
    7
    • 친구 없는 후기
    • 03-13
    • 조회 2171
    • 그외
    21
    • 축의금 고민
    • 03-13
    • 조회 1083
    • 그외
    34
    • 너무 우울하고 불안한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 초기
    • 03-13
    • 조회 439
    • 그외
    4
    • 애기엄마 선물로 손목보호대 어떤지 궁금한 초기
    • 03-13
    • 조회 506
    • 그외
    10
    • 5인미만 소기업 다니는데 사장때문에 공황장애 올거같아
    • 03-13
    • 조회 997
    • 그외
    4
    • 진통제 먹고 응급실 다녀온 후기
    • 03-13
    • 조회 1268
    • 그외
    11
    • 예민보스라서 영화관에 못가는 후기
    • 03-13
    • 조회 1266
    • 그외
    1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