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입사하자마자 중간 사수들 전부 그만둠
3. 그나마 업무 연관 있어서 조언 주던 다른팀 팀장도 그만둠
4. 인턴 때 수습 연장 시킴
(사유=사수 관둬서 너 업무 뭐했는지 모름 더 봐야할듯)
5. 신입-대표끼리 일함
6. 20년차 되는 팀장 들어옴
(다른 업계 경력자라서 팀장도 배우는 입장)
7. 중간 사수 들어옴(직종은 같으나 완전히 같은 업계는 아님) 3개월도 안 돼서 당일 통보 후 잘림
8. 다시 팀장-신입 구조로 일함
9. 업무 방식 대대적으로 바뀜
(회사 방침 =크리에이티브한 직종인데 아이디어 원하지 않고
회사가 세워 놓은 데이터적인 방법론에 적용 시킨 창작물만 배포해야함
ex.
유재석은 배우1 예능인3 구성으로 나온 영상이 반응이 좋다
유재석은 좌측 얼굴이 많이 나오는 영상이 반응 좋다
이런식으로 유재석과 관련한 방법론은 10개 쌓음
다음 해야할 프로젝트가 지석진이다?
지석진에게도 이 방법론을 적용 시킨 영상만 만들어라)
10. 내 정규직 전환 이유도 크리에이티브함이고 회사도 그걸 발산해주길 원함 그런데 9번이 적용된 후부터 적응을 못함
최근 피드백 받은 사항
->조회수, 돈 하나도 중요하지 않으니 방법론만 연구해달라
-> 크리에이티브한 거에 시간 쓰지 마라 시간 줄여라
-> 줄이랬다고 왜 이렇게 못 만들었냐? 대충 만든 거 같다 잘 만들어달라
-> 조회수는 안 나왔는데 너무 크리에이티브하게 잘 만들어서 소름 끼친다
-> 어려우면 방법론 고려하지 말고 뽑아낼 수 있는 최대치의 고효율 결과물을 내라 다른 거 카피 많이해봐라
-> 다른 신입은 조회수 전혀 안 나와도 방법론 잘 적용 시키니까 잘 넘어가지 않느냐
-> 너 왜 갑자기 크리에이티브한 장점은 왜 발휘를 못하냐?
-> 무작정 다른 잘 된 거 따라하면 뭐하냐 방법론을 입히질 못 했는데 왜 조회수만 신경 쓴 영상을 만들었냐? 조회수는 잘 나왔긴 하다만 검증한게 뭐냐?
이런 상황임 난 자꾸 회사측 말이 바뀐다고 느낌
결국은 1. 크리에이티브 하면서 2.시간을 적게 쓰되 3. 조회수는 신경 안 써도 되니 추후에 회사에서 꺼내 써먹을만하게 방법론을 남겨야하며 4. 그렇다고 조회수가 안 나오면 팀 실적이 없으니 곤란하다로 들림
그런데 읽다 보면 눈치 챘듯이 이런 업계에선 유재석이랑 지석진이랑 하하랑 수요가 다르고 방향이 다른데 어떻게 저 방법론적인게 가능한 건지?
11. 잘린 중간 사수도 이 직종 있으면서 이런 방식으로 일하는 회사 처음이고 앞으로도 없을 거라함
12. 거의 매일 야근 회의도 매일 잡힘
회사 장점
1. 연차 자유롭게 쓰기 가능/재택 가능
(그런데 12번 때문에 근래에 해본 적 없음)
2. 작지만 업계에서 다 아는 회사임
3. 저런 팀구성에도 그래도 굴러는 가고 신입인 내가 할 업무가 있다는 거
내 단점
1. 요즘 저렇게 회사에서 적용해달라는 걸 못하고 어버버함
2. 업무가 과다한 것 같으면 sos 치고 의견을 달라는데 못 말하겠음
(해내야할 프로젝트 스케줄은 물 밀듯이 오고 주제도 주마다 유재석이 됐다가 지석진이 됐다가 하하가 되는데 거기서 나 이거 줄여주세요 를 못하겠음 저번에 말해봤는데 그럼 넌 지석진만 하는 직원이 되도 만족하느냐?함)
내가 이 회사에서 뭘 얻을 수 있냐?
이력이 남겠지 회사 다녔다는 거...
영상물들? 그런데 회사에서 하고 있는 후자는 이미 내 개인 포폴에 있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이 생각이 드니끼 왜 버텨야할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이렇게 경기가 안 좋은데 정규직된 회사를 나온다는 것도 철 없는 거 같아...분명 회사는 또 내 편의를 봐주려는 거 같은데 상황은 왜 이렇게 흘러가는지 그냥 다 내탓 같고 능력미달도 맞지...1년 채우고 싶은데 당장 다음주에 회사갈 생각하니까 막막하고 팀장 표정이 그려져 잘하고 있다고 하다가 어느순간 쏟아내듯이 몇 시간을 혼낼 때가 있는데 버틸 수 있을까 이런 나약함으로 다른 회사가선 잘 할까 싶고...내가 너무 자아실현하려고 해서 괴로운 건가? 그런데 시키는 것만 하면 시키는 것만 한다고 뭐라해 의견을 내면 방법론적인 건 고려하지 않은 의견이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