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지역 내 유사한 상호명 학원을 발견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구하는 초기
나는 학원 원장이고 상호명은 '지역명+학원이름'으로 되어있어 예를들면 '미사 더쿠 학원' 이런식으로. 2018년 아파트 공부방에서 시작해서 학원으로 확장한지 2년정도 되었고, 공부방 때부터 같은 상호명 사용함. (공부방 시작할 때부터 카드결제때문에 사업자등록하고 상호명 만들었음) 블로그,인스타그램,네이버플레이스 등 공부방 시절부터 같은 이름으로 만들어놓았었고.
그런데 오늘 엄마 친구분이 내가 학원을 이전했는지 아니면 분점을 냈는지 물어보시더라고?? 알고보니 '더쿠 수학학원'이라는 상호명으로 차로 10분거리, 버스로는 20분거리의 같은 지역 옆동네에 학원이 생김. 나는 처음 이름 지었을 때 당연히 서치해서 우리 지역 내에 같은 이름 없는거 확인하고 만들었고, 교육청에서 제공한 자료로 확인해보니 작년 5월에 생긴 학원이었음. 더 어이없는건 간판이랑 창문 시트지 랩핑, 로고 등에 쓰인 색깔과 폰트가 다 우리 학원이랑 엄청 유사해.. 아니 이름도 똑같은데 저런것까지 비슷하니까 솔직히 블로그, 인스타그램, 맘카페 등에서 우리 학원 관련된 게시글 본 사람이면 그 학원이랑 충분히 헷갈릴 수 있는 정도였음. 아파트 상가에 있는 학원이라 그 아파트에 사는 우리 원생에게 혹시 그 학원 알고 있냐고 하니 본인도 얼마전에 친구들이 '여기가 너가 다니는 더쿠 학원 맞아?'라고 물어봤다고 하는거야... 그럴만도한게 진짜 로고 폰트 색깔 배치까지 똑같아서 우리 학원 로고 아는 사람도 헷갈릴만한 수준이야ㅠㅠ
'미사 더쿠 학원'이라고 네이버에 검색하면 원래 우리 학원만 떴는데, '미사 더쿠 학원'인지 '미사'에 있는 '더쿠 학원'인지 구분할 수 없으니까 동시에 두개가 뜨더라고. 저쪽 학원이 블로그 열심히하거나 스폰서 쓰면 검색했을 때 우리학원이 밀려날 수도 있을 것 같음
일단 블로그랑 인스타그램에는 '최근 같은 지역 내에 비슷한 상호명을 가진 학원과 혼동하는 사례가 있었다. 우리 학원의 분원이 아니며 혼동에 주의해달라'고 공지사항을 올리긴 했어.. 법인도 아니고 개인사업자에 상표권등록을 해놓은 것도 아니니 법적 조치를 취하는건 오바일까? 괜히 시끄럽게 일 키우고 싶지는 않은데 또 가만히 있자니 이건 진짜 아닌것같고...ㅠㅠ 이런 쪽 잘 아는 덬들 조언좀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