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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서울까지는 못 가서 대전 집회 참여한 후기(인생첫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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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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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날씨가 별로 안 추웠는데 피켓 들고 있으려니까 손은 시렵더라구 그리고 배부되는 종이 피켓이 꽤 두껍고 날카로워서 손 베이기 쉬울 것 같으니까 다들 장갑은 꼭 가져가길!! 핫팩도 있으면 더 더 좋구!!

2. 나는 원래 잠깐 서서 참여하다가 돌아올 생각이어서 방석을 안 챙겼는데 옆에 계신 분이 너무 감사하게도 방석을 나눠 주셔서 세 시간 정도 참여하고 왔어!! 다들 따뜻하고 친절하더라

3. 주최에서 예상했던 것보다도 사람이 더 많이 모여서 피켓이 부족할 정도였어!!! 감동🥹🥹🥹 김건희 특검법 부결되고 6시쯤 먼저 일어났는데 다른 분들이 들 수 있게 피켓 반납하고 왔다

4. 스피치도 안 쉬고 계속 이어졌는데 그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게 무려 고등학생들이었어!! 심지어 전부 여고생🥹 어쩜 다들 그렇게 말을 잘하고 똑부러지는지 전부 크게 될 애들이야... 다들 기말고사, 수능 막 끝나서 피곤했을 텐데 목소리 내는 게 너무너무 대단해... 그 외에도 아이랑 같이 오신 어머님, 교회 목사님, 다른 지역에서 오신 분, 기말고사 앞둔 대학생 분들 등등 정말 많은 분들이 집회에 열기를 더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

5. 와중에 응원봉 들고 오신 분들 너무 부러워서 집에 오면서 평소 호감이었던 돌 응원봉 구매함ㅋㅋㅋㅋ 마침 일자 모양에 파란색으로 켜진다고 해서... 오늘 가결되면 좋겠지만 부결되면 다음주엔 ㅇ응원봉 들고 서울이라도 갈 거임!!!! (근데 응원봉 개비싸더라..ㅜㅜ 배송비 포함 52000원...ㄷㄷ)


가결로 마무리 된다고 해도 헌재 심판도 기다려야 하고 아직 갈길이 멀지만 우리 다들 지치지 말고 끝까지 목소리 내자!! 마음으로는 분노를 느끼고 입으로는 한탄하지만 그에 비해 내 행동은 상당히 미온적이었던 것 같아 하지만 집회 한 번 다녀오니까 이제 다시는 집에서 입으로만 나불대지 않겠다고, 방관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되더라. 각자의 분노, 각자의 설움, 각자의 절망을 안고 모인 사람들이 다함께 희망을 얘기하는 걸 보니까 마음이 정말 뭉클했어 다음에는 더 단단히 준비해서 더 오래 있다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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