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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미국 살고 싶은 마음 반 : 한국 가고 싶은 맘 반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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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2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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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미국 15년산 외노자임...직장은 7년다님...

 

[한국가고 싶어서 미치겠는 부분]

한국: 여러가지 즐길거리가 재밋음 더 여기서 늙기전에 재밋게 살아보고 싶음.. 집밖만 나가도 걷기 쉬운 거 쉽지 않음

미국: 개노잼의나라... 집밖에 나가서 걷기도 애매하고 무조건 차로만 다녀야해서 부담스러워서 집에만 있게됨

 

한국: 이거저거 배우는거 좋아하는데 한국이 더 옵션도 많고 쉽게 접근 가능...서울 살면 뭐든 배우기 가능이고

미국: 뭐 다 6시 이후엔 끝이거나 뭔가 전문적으로 배우고 이런 옵션 적음... 자격증 따고 이런 문화도 아니라 난 요즘 연기배우고 싶어 근데 나 사는 도시엔 그런거없고 애기들 연기코스만 있음 배우려면 엘에이가던지 동부 대도시가든지 이런식임


한국: 그냥 내나라 내말 일상생활에서 하고 살고 싶음 문화차이도 없고

미국: 인종차별이 없지 않아서... 그나마 개방적인 도시에 사는데도 이럴때마다 그냥 다 뿌수고싶음 특히 회사에서... 대놓고 보다 은은한 마이크로레이시즘이 대박임

 

한국: 음식개존맛

미국: 내취향음식 아님 아시안 음식만 찾아다니면서 먹어도 맛없는곳은 개맛없음..물론 도시바이도시겠지만 내가 사는 도시는 아시안음식 개개개개노맛임

 

한국: 다이소 + 올리브영 + 교보문고 + 광화문

미국: 그 몰이 그몰임... 세포라는 그맛이 안남...

 

한국: [직장 잘 모름]

미국: 레이오프의 공포로 7년을 매일 살고있음..

 

한국: [사실 친구 생길수있을지 모를부분이긴함]

미국: 친구만드는거 안되는듯... 학교때 친하던 애들은 다 자기 나라들 돌아가고 다른 주로 이사가고 해서 ㅠ 회사에서는 친구 만들기 힘들고 그리고 문화권 차이가 개개개크다고 매일 느낌..

 

 

한국: 결혼하라고 잔소리는 듣겠지만, 연애안한다고 주변에서 사회성결여된 하자인간으로는 안보는듯 그냥 저 '차은우 같은 남자 찾는데여???' 해도 에휴 소리나 듣겠지

미국: 내가 연애안하는데 친구들이 막 이상하게 봄 앱이라도 써서 원나잇이라도 해야 정상이래 진짜 사회성결여된 인간으로 본다 이게 딱임 ㅇㅇ 회사 행사마다 데이트중인 남자든 여자든 데려가야하는데 연애하기 싫은 나는 진짜 죽을 맛임...

 

 

한국: 개안전 밤에 돌아다닐수있다니 개이득 밤산책하고 싶어 ㅠㅠ

미국: 학교다닐때도 캠퍼스 안에서도 위험한 적 있었음... 밤은 위험함 낮도 가끔 위험한데... 지금도 저녁 6시 이후론 집에서 안나가려고 함 당연히 술같은거도 잘 안마심 나는

 

한국: 입고싶은옷 다 입어야지!!!

미국: 이건 그냥 나한정인데... 회사가... 존나... 안꾸미는 회사분위기라.. 꾸며입고가면 너무 튀어... 거기 맞춰원 세월을 지나니까 나도 그냥 후드에 청바지만 입고 점점 안꾸미게 되는..그런 슬픔이..

 

 

한국: 그냥 내나라가 좋은듯함...

 

 

[미국에 계속 있어야하나 하고 생각하게 하는 부분]

-역시 연봉... 내 직군에 이연봉은 한국에서 절대불가

 

-워라벨... 일 너무 개빡시게 하니까 매니저가 불러서 강제 휴가쓰게 함

 

-나 사는 도시한정일지도 대도시인데도 녹지가 개많음 예쁜데 널찍한 공원 수두룩해서 기분 우울하면 가서 산책만 해도 속이 트임 사람들도 멀찍?이 다니고 퍼스널스페이스 많아서 이건 개조음

 

-인종차별과는 다른 결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한테 친절하고 관대한 편...이라고 느껴짐 뭔가 다들 여유가 있어서 그런걸까

 

-이건 위에 쓴거랑 좀 반대인데 유행이나 이런거에 안 민감한? 사람이 많다해야하나 그냥 남이 뭘 입든 신경 안쓰는 사람이 많다해야하나.. 옷도 자주 안사도 되는 기분 근데 한국갈때마다 친척들한테 옷이랑 살 고나리 받으니까 한국오면 내가 못견디겠다 싶기도 함

 

-보통 대부분 여성인권 존중하는 경우가 많은듯... 실제로 글케 생각안해도 "나도 페미니스트임"하고 말하는 남자들이 대부분인 느낌? 회사같은데서도 꼭 여성관련 행사같은거 따로 하고 그거 챙겨야 남자라도 리더쉽들은 승진 가능한거같은거.. 표면으로라도 그런척하는거는 괜찮은듯

 

-직장이든 사회든 내 나이 안묻는거 회사 지금 7년 다녀도 내 나이 아는사람 1도 없는듯... 나이 묻는 사람은 한국사람이랑 중국사람 뿐임 ㅋㅋㅋㅋ 원래 맨날 나 너무 나이먹어서 이거 못하겠지 (수능 끝나고 겨우 20살에 이런생각했었음)..하고 살다가 나이 생각안하고 이거저거 도전할수있다는 마인드셋으로 바뀜 그리고 그냥 암만 나이많고 높은 사람이라도 존댓말이나 직급 상관없이 퍼스트네임만 부르니까 더 빨리 서로 이해할수있는거같음 일도 수월함 여기 익숙해지니까 한국사람들 만나서는 잘 친해지기 안되더라 자꾸 나이 묻고 아 그럼 내가 오빠/언니네 아니면 님이 언니/누님이시네요 이거부터 시작이니까 개서터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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