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20대 초반 첫 연애 중임! 사귄지 근데 이제 3주? 뭣도 안했을 시기이고 극초기이지..
남자친구는 나보다 3살 연상이야
제목에 쓴 말이라는 게 '너는 또래 애들과 달라서 신기하다' 이 취지의 말을 각기 다른 형태로 꽤 여러번 말했거든
내가 일단 인스타 안 함 (귀에 터지도록 왜 안 하냐고 말 들었고 내 또래 중에 진짜 나만 안함ㅋㅋ 나이들면 안 하는 사람 많은 거 아는데 0X년생 중에 계정도 없는 사람 주위에 나밖에 없음 이유는 그냥 귀찮아서) + 카톡 프사 안함 (이 역시도 귀찮아서) + 핫플 관심X 클럽 헌포 전혀 관심 X + 셀카 잘 안찍음 + 사진 잘 안찍음 (기록용으로 한 두장) + 술 안마심 (싫어함)
입맛도 약간 아저씨 입맛이고 걷는거 구경하는 거 조아해서 그런 쪽 위주로 데이트 하자고 말했음
근데 또 화장 좋아함(코덕임) + 향수 조아함(돈 없어서 많이 못삼) + 옷 좋아함 콜라보로 꾸미는거 좋아해 애초에 집순이라 많이 안 나가지만
나갈 때 빡세게 꾸미는 스타일?
성격도 극극 I인데 말 하는거 좋아해서 (???) 겉모습만 봤을때 극인싸에다가 노는거 좋아할 것 같다는 말 많이 들었어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연애에 관심이 정말 하나도 없다가 친구가 끌고간 모임에서
만난 지금 남친이 엄청 불도저처럼 들이대길래 얼굴도 내 이상형이랑 비슷하고 연애도 한번쯤 해보면 좋겠다~ 싶은 시기였어서 사귀게 되었어
그리고 데이트를 하는데 아까 말한 발언들?을 매 데이트 때마다 듣는 것 같어
남친은 나랑 다르게 인싸이고 연애도 많이 해본걸로 알아
예쁜 장소 보이면 사진 찍어줄까? 해서 ㅇㅇ 하고 한 장만 찍어달라 했거든
근데 되게 비장하게 찍어주길래 부담스러워서 ;; 담부턴 그냥 안 찍어줘도 된다고 했음
데이트 때마다 조금씩 핫플 안 가도 되고 사진 찍는것도 그닥 중요하지 않다 등을 말했는데 (물론 원하면 맞춰줄 수 있다고 했음) 이후로 저 말을 많이 들었어
하 근데....이게 되게 전형적인 그 공지위반스러운 느낌? 뉘앙스에 따라 다른 거 아는데 첫연애라 그런지 잘 모르겠어
인터넷에 갤럭시쓰고 인스타 안하는 여자 << 이게 너무 나라서 볼때마다 불쾌했거든 그들의 이상형이 되고싶지 않잖아
웃긴건 나는 또 트위터하고 (외국가수 덕질) 더쿠도 한단 말임ㅋㅋㅋㅋ
쓰다보니 뭘 말하고 싶은지 모르겟는데.............내가 너무 깊게 생각하나 진심 난 연애에 안 맞는 사람인 것 같어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