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장수생이었다가 취업한 후기
392 4
2026.06.13 00:48
392 4

이 글은 나의 다짐이 될거 같기도 해 

 

우선 나는 5?6년?년간 수험생활을 했고, 거의 합격 문턱에 진짜 코앞에서 떨어진 사람이야 

결과가 나온날은 진짜 말그대로 ㅈ됐다고 싶었고 

집에도 못들어가고 카페에서 계속 울고만 있었음

 

그러다가 현실을 직시하고...

내린 결론은 다시 수험은 못할거 같다? 였어

왜냐면 다시 리셋이 되어 버린 상태에서 1차,2차,,,다 합격할 자신이 없었거든 

 

그래서 바로 취준으로 돌려서 사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닥치는 대로 자소서 넣었고 

하루에 면접스터디도 2~3개씩 돌리면서 준비했음 (오히려 취준이 무섭기 보다는, 취직이 안됐을때 다시 수험으로 돌아가야한다는게 더 공포였던거 같아)

그래서 취준 1트만에 몇군데 합격해서.. 그중 내 성향이랑 제일 잘 맞을 거 같은데로 골라서 지금 회사 잘 다니고 있어 

 

장수생 중에 나중에 혹시나 취직을 결심했을 때 두려운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됨 

 

1.  너의 지금의 실패로 인해 앞으로의 크고 작은 실패를 더 잘 극복할 수 있다 

> 회복탄력성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면접에서 병풍으로 떨어져도,,자소서 하루에 6탈해도,,뭐 속상하기는 한데,,,

이정도 실패는 내가 5년 준비한 수험에서 떨어진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마인드가 생긴거 같아 

일할때도 뭐 인생에서도 속상할때도 뭔가 예전에 비해 훌훌 털어내고 잘 일어나는거 같아 

약간 사람자체가 대담해진듯?  

 

2. 의학적 도움이 필요하면 받자 

> 상담이든 약이든 체력이 떨어졌을때는 수액을 맞든 건강해야지 뭐라도 한다 

다시 수험을 준비하더라도 정신이 멀쩡하고 몸이 건강해야지 뭐라도 할 수 있다 

시험떨어지고 나도 한두달만에 5키로가 빠지더라..그리고 계속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남 ㅋㅋ ㅠ 난 면접보다가 운적도 있어... 

 

3. 집에 방안에 틀어박혀 있지 말자 

> 시험에 떨어지고 1주일은 부모님 보기도 미안하고 나도 방안에만 틀어박혀있었는데 

엄마가 차려준 밥먹으면서 계속 울면서 먹고 

방안에서도 계속 울었던거 같아..이렇게 계속 울고만 있을 수 없으니깐

스카든 카페든 동네 도서관이든 밖으로 나갔어

나가서 안운거는 아니지만..어쨌든 집에서보다는 덜 울더라 

울지말라는거는 아니지만 혼자 있으면 와 진짜 내인생 망했다 다른애들은 다 붙었는데 나는 진짜 인생 큰일났다 이 생각에 매몰되기 쉬운거 같아 

 

4. 취준을 두려워 하지 말자

> 같이 떨어졌던 사람들 중에 다시 수험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었어 대부분 장수생이다보면 뭐 스펙도 없고 공백기도 길자나? 취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거 같아

취준도 당연히 힘들지 나도 힘들었지만 다시 수험으로 돌아가더라도 한번 쯤은 취준에 도전해봤으면 좋겠어

나같은 경우는 진짜 난사한 경우기 때문에 어떤 기업 쓰게 되면 카카오톡에 오픈 톡방에서 그 기업 준비하는 오카 들어가서 정보도 얻고 면스도 많이 했던거 같아 

자신을 바쁘게 굴려야지 덜 슬프고 

확실히 면접이든 자소서든 많이 써봐야지 늘더라 

그냥 취준하다가 뭐 쪽팔림 당하고 개많이 떨어져봐도 내가 5년 준비한 시험에 바로 앞에서 떨어진거만큼 쪽팔리고 힘들겠어? 라는 마인드로 우선 질러봐 

 

5. 토익/ 토익스피킹/ 오픽은 접수해두자

나도 당연히 수험생활이 오래 되었으니 자격증 다 만료되었었어 

요즘 영어 성적이 필수인곳이 많고

점수가 낮아도  어느정도 가산점을 받을 수 있수도 있는데 

 

점수가 못넘는거는 어쩔수 없지만 접수기간 자체를 놓쳐서 시험 성적 조차 없으면...제일 치명적인거 같아

요즘도 같은 시험 준비하는 사람들이 떨어져서 취준하려고 하는데 뭐부터 해야햐냐고 물어보면

나는 영어 시험 접수부터 해놔 라고 말함 ㅋㅋㅋ 

 

 

 

처음 회사 생활했을때는 돈 쓰는 재미도 있고 공부만 하다가 사람들 많이 만나서 재밌고 그랬는데

회사생활한지도 좀 지나니깐 무기력증이 슬금슬금 올라오길래 한번 글 써봐 ㅎㅎ

시험을 실패한거지, 내 자신이 실패자가 아닌데 참 이 두개가 분리하기는 어려운거 같아 

그 시험에 도전했던거는 후회하지 않지만...참 후유증을 많이 남긴 시험같아 ㅎㅎ 

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ㅎㅎ 마칠게!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케어플러스💙 관리 후&자극받은 피부, 즉각 쿨링 애프터케어! NEW '더마 PDRN 수딩 패치' 체험단 모집📢 225 06.11 28,468
공지 서버 작업 공지 6/12(금)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6.11 14,9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92,3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707,0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80,2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007,9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2475 그외 삼성 ai콤보+수납장 구매후기 03:10 61
» 그외 장수생이었다가 취업한 후기 4 00:48 392
182473 그외 이혼변호사 상담+부부상담 받고 온 후기 14 06.12 935
182472 음식 꼬북칩 바베큐&치미추리 먹은 후기 2 06.12 338
182471 그외 1년차 신규 면직은 안하겠지만 현타온다 왜 면직하는지 알것같아 5 06.12 729
182470 그외 알바몬 자막 알바 사기였던 후기 9 06.12 1,619
182469 그외 방 전등떼고 조명서큘레이터 설치한 후기 18 06.12 2,252
182468 음식 이마트 활어초밥에 소소하게 배신당한 후기 11 06.12 2,288
182467 음식 맨날 맨날 치즈케이크만 사나르다가 드디어 티라미수 후기 4 06.12 1,444
182466 그외 소음순 수술 1주일차 후기 10 06.12 1,251
182465 그외 취미로 동네 피아노학원 다니는 후기 12 06.12 1,157
182464 그외 메리츠 화재 보험 해지 후기 3 06.12 879
182463 그외 엄지발톱 살눌리는 부분 냄새나서 자가 치료 후기 9 06.12 2,210
182462 그외 제주도 결혼식 다녀온 후기 28 06.12 3,152
182461 그외 28세 모태솔로의 첫 로테이션 소개팅 후기 11 06.11 2,073
182460 음식 🍗어제 KFC 바삭한 집들이 다녀온 후기🍗 7 06.11 1,595
182459 그외 잡는 덬질마다 공연 시간이 긴 후기 16 06.11 1,214
182458 그외 티머니 태그리스 이용 실패 후기 2 06.11 1,020
182457 그외 나에게 맞는 채칼을 찾아 헤매다가 잠시 전동채칼에 정착한 후기 17 06.11 1,770
182456 그외 다이소 다탠리 사용 후기 7 06.11 2,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