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룰대로 초등때 2년정도 체르니 하농 소나티네 배우다가 그만둠 클래식은 계속 좋아했는데 바빠서 그대로 n십년 지나버림 ㅜㅜ 이대로 가다가는 영원히 아쉬움만 남을거같아서 학원 알아봄 근데 직장인이 퇴근하고 차를 타고 성인전문취미학원에 간다? 한달안에 포기할 자신을 알기에 동네 꼬맹이들 다니는 도보 5분 동네 피아노 학원에 등록함 평생 취미로 칠거라고 바흐, 베토벤 좋아한다고 10년후에라도 칠수있으면 된다고 하니까 쌤이 차분하게 하농/체르니/인벤션/소나타....풀코스 짜주심
위드피아노같은 성인피아노 학원은 찾아보면 후기 많을테니까.. 초딩들 위주 동피에 대해 써볼게
장점
가깝다.
싸다(보통 주1회 1시간 레슨 기준 성피는 22-25만원인데 동피는 15-20사이인듯 나도 17만원임).
원장쌤의 경우 본인 학원이라 책임감있음(위피같은곳은 사실 최저임금 수준이다보니 자주 바뀌거나 알바기분으로 책임감이 없거나 물론 좋은 쌤도 많지만 확률상 복불복인경우가 있음)
단점
연습하고있으면 꼬꼬마들이 창문으로 구경옴
피아노 상태도 안좋을 확률 큼 챙챙거리거나 건반무게가 불균일하거나 음이 몇개 나간다거나.
연습실 사용시간이 제한적임 보통 성인은 시간날때 와서 아무때나 치세요이긴한데 성피는 주말까지 밤10시까지인데 동피는 7시쯤이면 닫음.
근데 나는 내가 퇴근하고 다시 차를 몰고 멀리있는 성피로 연습하러 가지 않을걸 알아서, 도보 5분이 저 모든 단점을 뛰어넘는다고 생각해서 다니고있음 쌤이랑 정들어서 재밌어...
혹시 피아노 배우고싶은데 근처에 초딩들 동피밖에 없어서 망설이고 있으면 가서 상담해봐도 괜찮을듯 요즘 성인취미도 다 받아주신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