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29살인데 모쏠이야..ㅠ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쭉 여초집단에 직장도 완전 여초집단이고 주변에 아예 남자가 없었어
작년까지만해도 일이 중요해서 아예 연애 자체에 생각도 없었고 관심도 없었어
근데 내가 너무 집순이에 사람도 잘 안만나니까 주변에서 다들 모임이라도 들어봐라 얘기해서 올해 1월부터 여기저기 모임 나가기 시작했거든
모임 시작하니까 확실히 남사친도 생기고 호감 표현하는 남자들도 있었어
근데 나한테 아무리 적극적으로 밥먹자 뭐하자 대놓고 마음에 든다 이렇게 해도 내가 마음이 없으니까 벽치게 되더라고 나중에는 나한테 너가 너무 벽치더라, 왜 모쏠인지는 알겠다 등 웃으며 말하더라 남자들이
최근에는 내가 호감갖는 사람 만났는데 우연히 그 사람이 나한테 먼저 연락해줘서 톡하다가 내가 먼저 만나서 밥먹자고 용기내서 말했는데 뭔가 답장도 텀이 길고 그 사람은 나를 만나면 만나는거고 아니면 아닌거고 하는 느낌인거지..ㅠ
내가 마음에 들면 나한테 관심없는..
왜 난 연애 한 번 하기 너무 힘든걸까..ㅠㅠ 뭔가 이런 과정들이 약간 현타오고 이제는 연애도 결혼도 하고싶은데 뭔가 다 뜻대로 안돼..
항상 점보러 가면 무당들이 나보고 주변에 남자가 안보인다, 남자 연이 없다고 그러더라고? 이젠 이게 진짜인가 싶은 생각이야ㅠ
언제 모쏠 탈출할 수 있을까.. 내가 내 주제에 비해 눈이 높은걸까ㅠ